가장 최근에 등장한 IT서비스 전문가는 바로 로봇이다. K&L 게이트(K&L Gates)의 아웃소싱 및 기술 거래 관행 관련 고위임원인 숀 C. 헬름은 “2014년에는 로봇 기술의 개발과 구현에서 많은 성장을 보일 것이다. 아웃소싱에 의해 정규직 직원이 과거에 수행하던 업무를 이들이 자동화시켜 대체할 것이다. 제조업과 물류업에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한 것을 생각해보면 로봇이 인공지능의 개발에 따라 지적 가치 사슬(intellectual value chain)을 부상시키게 될 것으로 예상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IP소프트(IPsoft)의 CCO인 조나단 크레인은 “스마트 머신의 부상은 IT와 아웃소싱 환경에 큰 변화를 미칠 것이다. 여전히 확실치 않은 점은 나중에 이들 두 가지 산업이 비슷해 질 것이냐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러한 급격한 변화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 이것이 노동력 차익거래 시대의 종말이 될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적어도 자동화가 확대된다는 것은 기대할 수 있다. 필스베리의 글로벌 소싱 그룹의 고위 관계자인 조 내쉬는 “노동력 차입으로 인한 비용 절감가능성과 인건비 상승 추세를 생각한다면, CIO들은 운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또 다른 기회를 찾게 될 것이다. 이는 자동화를 통해 IT기능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노동력의 양을 감소시킨다는 의미며 노동의 비용 자체를 감소하겠다는 말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아웃소싱 컨설팅 기업인 알스브릿지(AlsBridge)의 CEO인 칩 와그너는 올해 프로세스 자동화가 서비스 업체의 솔루션과 결합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