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밍고는 조만간 자체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며 이를 위해 사용자 신원 확인 및 증명 솔루션 업체 웰커머ID(WelcomerID)와 같은 기업들과 제휴를 맺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그들이 선호하는 ‘경험'을 스스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은 다양한 서비스 공급자들 간의 공유 역시 가능하다.
월리스 박사는 고객이 자신의 데이터를 소유, 관리, 통제한다는 개념이 정부나 기업들에겐 꽤 난감한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우리는 개인 클라우드를 향해 기업들을 이끌고 있다. 현재 기업들의 운영 방식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번의 시도와 실험, 그리고 성공적인 사례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월리스 박사는 말했다.
그렇지만 이러한 변화는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변화라고 그녀는 말했다.
월리스 박사는 “이는 데이터와 마켓 채널에 관해 IT사업부가 생각하는 방식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매개체의 측면에서 일어난다. 이제 고객들은 전통적인 매개물을 거치는 대신 자신들의 개인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 공급자들과 소통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우리의 관계 대부분이 클라우드 환경 속으로 편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ciokr@dk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