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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손실만 10억 달러" 블랙베리, 인력·제품 구조조정 계획 중

2013.09.23 Brian Cheon  |  CIO KR
블랙베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지난 7월에서 9월에 이르는 2분기 회계 결과, 10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총 매출은 16억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4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총 판매 수량은 590만 대로 기록됐다. 그러나 전분기 이월 물량으로 인해 회사의 매출에 기여한 물량은 370만 대에 그쳤다.

블랙베리는 부진한 영업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구조조정 및 해고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획에 따르면 4,500여 명의 직원을 줄이는 동시에 6종의 판매 모델을 4종으로 줄일 예정이다.

블랙베리 CEO 토르스텐 하인즈는 "무르익고 경쟁적인 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어렵지만 필요한 운영상의 변화를 발표하고자 한다.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기업 및 전문 사용자에게 적합한 보안, 관리성, 안정성 측면에서 선도적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캐나다 주식 감독 기관은 20일 블랙베리의 이번 발표에 앞서 이 기업의 주식 거래를 수 분 동안 정지시켰다. 이후 거래가 재개되자 이내 주가는 급락했으며 한 때 전체 가치의 1/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블랙베리는 오는 27일 최종 집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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