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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2017년 중반까지 애저 스택 소프트웨어 출시 미룬다

2016.07.13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내년 중반까지는 델, HPE, 레노버로 통합된 시스템에서만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한 전문가가 데이터센터에서 다리를 걸쳐 놓은 채 일하고 있다. Credit: Leonardo Rizzi

12일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에 따르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해 주는 자사 시스템인 애저 스택의 출시가 2017년 중반으로 연기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전략을 바꿨다. 이 회사는 기업 고객들이 선택한 호환되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도록 하기 보다는 하드웨어 협력사가 구축한 통합 시스템에서만 애저 스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퍼블릭 클라우드 분야에서 많은 경쟁사, 특히 아마존과 비교해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의 차별화 전략으로 애저 스택을 내놓았다.

이러한 변화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와 도구 사업부 제품 마케팅 담당 제너럴 매니저인 마이크 슈츠에 따르면, 간편하게 애저 스택을 설치하기 위해 기업들에게 사전에 확인된 하드웨어만을 제공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웨어 협력사로 HPE, 델, 레노버와 함께할 예정이다.

슈츠는 이 변화 때문에 기업이 애저 스택을 도입할 때 성공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퍼블릭 클라우드 확산을 늦출 수도 있는데 거기서 오는 손실과 비교해 얼마나 가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애저 스택은 본질적으로 고객들이 자체 데이터센터 안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의 프라이빗 인스턴스를 분리하도록 해준다. 일단 한번 시작되면, 개발자들은 애저의 퍼블릭 버전에 접근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똑같은 방법으로 애저 스택 구역을 목표로 삼을 것이다.

이 경로로 시작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애저 스택 베타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서버 한 대에 설치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이 전면 도입을 위해 자체 하드웨어를 가져오는 것에서 바뀐다 해도 베타는 계속 이용할 수 있다고 슈츠는 전했다.

더 많은 전면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게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플랫폼 시스템, 기존 통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클라우드 플랫폼 시스템을 사용할 것을 권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적으로 애저 스택을 발표하면 기업들은 해당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데 자신들의 클라우드 플랫폼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새로운 하드웨어는 애저 스택과 함께 시작하고 싶지만 기존 하드웨어에서 이를 공급하는 작업을 통과하고 싶어 하지 않는 기업들에게 도입이 될 것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데이터센터에 애저를 도입할 때 협력사가 구축한 특화된 하드웨어에서 운영했던 소프트웨어인 애저 팩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작업했던 방식과 비슷한 접근 방법이다.

애저 스택이 정확히 언제 발표될 지는 확실치 않으나 기업들은 현재 애저 스택 베타를 다운로드받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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