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오픈스택 클라우드 호스팅 업체 블루박스를 인수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IBM은 고객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해 퍼블릭 클라우드와 IBM의 데이터센터에서 원활히 워크로드를 이전할 수 있도록 블루박스의 기술과 인프라를 사용할 예정이다.
대신 블루박스는 오픈스택의 내부 설치 및 배치에 대한 대안으로 소프트웨어 스택을 서비스의 형태로 기업에 제안한다. 이로써 기업은 블루박스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든 내부 인프라에서든 단일 콘솔에서 워크로드를 제어할 수 있다.
거대 미디어 기업인 비아콤과 의료서비스 IT 기업인 바이오IQ를 포함, 약 300여 기업이 블루박스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한다.
IBM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심 있는 고객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흥미를 갖고, 오픈스택을 기반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IBM은 지난 5월 소프트레이어 클라우드에 오픈스택을 도입했는데, 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을 확대하는 변화를 의미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