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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애완용품 시장에 승부수"···에이서, IFA에서 '퍼보' 공개

2016.09.01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팔꺼리를 늘려야 한다는 명제 앞에 에이서(Acer)가 주목한 시장은 '애완동물'이다.

회사는 개나 고양이 영상을 스트리밍하는 하이테크 모니터링 기기 '퍼보'(Pawbo)를 개발 중이라고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무역 쇼에서 밝혔다. 영상 확인은 애완동물 소유주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이뤄진다. 에이서는 사료 지급기 등의 추가 기기와 결합돼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에이서는 이로써 애완동물 기기 시장인'펫웨어'(petware)에 진입한다. 회사 CEO 제이슨 첸은 대만 본사의 인턴 직원 2인이 빠르게 성장하는 애완동물 제품 시장에 주목할 것으로 제안함에 따라 펫웨어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설명에 따르면 애완동물용 제품 시장은 2009년 790억 달러 규모에서 올해 1,0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2019년에는 1,28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에이서는 시장 진입을 위해 대만 기업 퍼보(Pawbo)를 인수했다. IP 카메라 분야에 몸 담았던 인사가 2014년 설립했던 이 기업은 애완동물을 지켜보는 것 이상의 활동을 지향했다.

에이서가 출시를 준비 중인 퍼보는 카메라와 사료 지급기, 레이저 기능과 함께 네트워킹 허브 기능을 갖추고 있다. 즉 애완동물을 지켜보고 원격으로 레이저 광선을 제어해 애완동물과 놀아주고 사료 또한 원격으로 줄 수 있도록 고안된 기기다. 네트워크 허브 기능은 8대까지 수용할 수 있다.


IFA 쇼에 전시된 퍼보 펫 모니터. Credit : Martyn Williams

퍼보는 9월 1일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169달러다. 초기 발매 국가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일본, 대만이다.

회사는 향후 어둠 속에서도 애완동물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적외선 기능을 탑재한 '퍼보 플래시', 좀더 많은 사료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한 '퍼보 먼치', 고양이용 깃털 장난감과 결합된 '퍼보 캐치', 고양이용 두더기잡기 기능을 내장한 '퍼보 펀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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