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대 크기인 15.6인치 스크린을 탑재한 크롬북을 에이서가 CES 2015에 앞서 공개했다. 현재 시판 중인 크롬북 대부분은 11.6~13.3인치 화면을 탑재하고 있다.
이 제품은 또 인텔 브로드웰 칩에 기반한 최초의 크롬북이기도 하다. 가격은 249.99달러에서부터 시작하며 8시간 동안 배터리로 동작할 수 있다.
에이서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인텔 브로드웰 기반 셀러론 프로세서로 인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애플리케이션 모두에서 양호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 그래픽 및 동영상 성능도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엔비디아 테그라 K1 칩을 내장한 에이서 크롬북 13 모델 만큼의 그래픽 성능은 아닐 것으로 관측된다. 크롬북 13은 4K 동영상도 재생할 수 있다.
이 밖의 주요 제원으로는 2.2Kg 무게, 내장 보안 기능, 최대 4GB 메모리, 32GB SSD, 웹캠, 802.11ac 무선랜, 블루투스 4.0, SD 카드 리더, USB 3.0 및 2.0 포트, HDMI 포트 등이 있다.
에이서는 이번 크롬북 15가 6일부터 개막하는 CES 2015에서 전시된 후, 다음 달부터 시판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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