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www.acer.co.kr)가 10만원대 안드로이드 태블릿 ‘아이코니아 B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B1은 14만9,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인텔 아톰 프로세서 Z2560(1.6GHz, 1MB L2)과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하게 보이는 광시야각 IPS HD(1280x800)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특히 GPS 모듈이 탑재돼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한 손에 잡히는 7인치 크기의 아이코니아 B1은 8.9mm의 얇은 두께와 320g의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살렸다. 또한 한 손에 쥐었을 경우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패브릭 느낌의 후면 텍스처 디자인을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운영체제 기반이며,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16GB 내장 메모리와 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제공하며,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3680mAh)가 장착됐다. 이외에도 마이크로 USB, 마이크로SD, 블루투스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지원해 외장하드 등의 다양한 주변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 사장은 "에이서는 다양한 운영체제, 세련된 디자인, 저렴한 가격대의 태블릿을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아이코니아 B1은 태블릿을 처음 구매하려는 고객이나 학생 선물에 최적의 제품으로, 인텔 프로세서 장착과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 다양한 입출력 포트로 성능과 가격에 놀라는 에이서의 전략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B1은 인터넷 쇼핑몰 G마켓에서 단독 판매되며, 선착순 300명에게 G마켓 마일리지 1만원과 3만원 상당의 아이코니아 B1 전용 케이스를 증정한다. 1년 간의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