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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 태블릿, 컴퓨텍스서 대거 등장”

2012.06.04 Daniel Ionescu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이 차세대 운영체제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탑재한 태블릿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6월 컴퓨텍스에서 대거 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판매 실적에 실망한 제조사들이 윈도우 8 태블릿으로 돌아서고 있다.  에이서, 도시바, 아수스 등이 그들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이같이 보도하며 이들 기업들이 오는 대만 컴퓨텍스 전시회에서 접이형, 혹은 탈착형 키보드를 탑재한 윈도우 8 태블릿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선 아수스는 안드로이드 트랜스포머 라인업과 유사한 디자인의 윈도우 8을 컴퓨텍스에서 공개한다. 또 도시바는 노트북과 유사한 키보드 탑재형 윈도우 8 태블릿을 공개할 것이 유력시된다. 또 이들 두 태블릿은 엔비디아의 ARM 기반 테그라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반면, 에이서는 인텔 칩을 적용한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컴퓨텍스에서 윈도우 8 태블릿을 공개할 주요 업체로는 HP도 있다. 델도 10.1인치 윈도우 8을 공개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던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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