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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실시간 메신저 사용 차단' JP모건도 합류

2013.12.17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UK
JP모건이 온라인 메시징 서비스 차단을 검토하고 있다. 직원들의 거래 상황에 대한 조사 이후 나온 조치다.

텔레그라프 보도에 따르면 이 미국 은행은 이메일 외 어떤 실시간 메시징 서비스도 직원들이 이용하지 못하도록 이번 주 중 실행할 예정이다.

영국 당국은 대출 금리 조작 및 외환 시장 조사의 일환으로 채팅 룸에 초점을 맞췄다. 여러 은행의 트레이더들이 메시징 도구를 활용해 공모했다는 주장 때문이었다.

JP모건은 이에 따라 자사 직원들이 연루되는 것을 막기 위해 메시지 서비스를 차단할 방침이다.

제이미 다이몬 CEO는 지난 달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포럼에 글을 게재함에 있어 주의할 것으로 당부한 바 있다. 그는 "과장하지 말라. 반추하지 말라. 헛소리하지 말라"라고 말했었다.

블룸버그 트레이딩 터미널을 통해 공급되는 것과 같은 메시징 서비스들은 전세계 금융 기관들에 의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은행들은 JP모건과 같은 차단 조치를 이미 취한 상태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지난 달 바클레이, 시티그룹, RBS 등이 직원들의 메신저 이용을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에는 도이치 뱅크가 채팅 룸을 중지시키기도 했다.

한편 메릴린치, 바클레이, 시티, 크레딧 스위스, 도이치 뱅크, 골드만 삭스, JP모건 체이스, 모건 스탠리 등과 같은 투자 은행들은 이제 안전한 내부 시스템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안 메시징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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