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30

애자일 방식, 기업 전체로 확산시키려면?

Sharon Florentine | CIO
애자일 혁신을 도입하기에는 현재의 기업이 너무 크고 너무 구식이고 지나치게 프로세스 지향적이라고 생각하는가? 다시 생각해볼 시점이다.

Credit: Thinkstock


오늘날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애자일’(Agile)은 혁신과 속도를 상징한다. 그러나 이런 애자일 개발 방식을 한두 부서에만 적용하는 기업들이 많다. 애자일 방식을 확대시키기에는 조직이 너무 크고, 오래됐고, 프로세스 지향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마 소프트웨어(Jama Software)의 제품 및 마케팅 담당 제니퍼 자페 부사장은 이러한 생각이 틀렸다고 단언한다. 기업의 다른 부서에도 애자일 개발의 혜택이 돌아가게 만들고, 애자일 방식을 확대해 전사적으로 이익이 되도록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미 많은 기업들은 애자일 방식을 도입해 운영에 있어 투명성과 통찰력을 높이기 원하고 있다 또 1~2개의 소규모 개발 팀에 애자일 방식을 도입한 후, 그 성과를 전사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싶어한다. 그러나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자페는 "애자일에 관한 불안감이 많다. '블랙 박스' 형태로 운영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애자일 개발팀을 '무법자' 팀으로 인식하고, 많은 의구심을 갖고 접근하는 관리자들이 많다. 이들 팀이 발전상을 보여주고, 애자일 방식이 프로젝트 목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증명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이를 수용하는 매니저와 비즈니스 리더들이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단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애자일에 대한 오해를 극복하고, 기업 전체가 이를 수용하고, IT 프로젝트에서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적합한 규모를 찾는다
자페는 "큰 오해가 하나 있다. 애자일이 문서나 프로세스와는 정반대의 방식이라는 생각이다. 많은 대기업들이 걱정하고 있는 부분이다. 사실 애자일은 프로세스나 문서화의 규모를 적합하게 조정해 기업의 민첩성을 높이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21년의 역사를 가진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 회사인 엑스텐시스(Extensis)의 토비 마틴 제품 개발 디렉터는 자신의 회사가 애자일 방식을 도입할 여력이 없다고 생각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18개월 전 전사적으로 변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틴은 "우리 회사와 유사한 규모 및 역사를 가진 회사 중에는 '워터폴(Waterfall, 폭포수)' 방식의 회사가 많다. 하지만 우리는 더 민첩해지기 희망했다. 매년 5~6차례 이상 출시를 하고, 신제품의 시장화를 앞당기기 원했다. 이를 위한 최상의 방식은 워터폴 기획 단계에 소비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워터폴 방식에서는 경영진의 누군가가 앞으로 2년 동안 추진해야 할 모든 사안들을 말해준다. 그러나 4개월 뒤 잘못된 길로 나아가고 있음을 발견하면 어떻게 될까? 이후 20개월 동안 발목을 붙잡히게 된다"라고 말했다.

작게 시작한다
엑스텐시스는 조직 전체가 빠르게 애자일을 전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애자일 트레이너와 코치를 채용, 조직 변환에 필요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전사적으로 애자일을 수용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엑스텐시스는 이런 과정을 거쳐 1개 개발 팀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나머지 2개 개발 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팀이 속도를 내고, 애자일 방식에 익숙해지면서, 엑스텐시스 고유의 니즈에 한층 더 부합하는 방향으로 애자일을 실험 및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마틴은 "우리는 큰 변화를 추진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졌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고, 코치와 트레이너가 제시하는 방향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애자일 사고방식, 프로세스, 도구, '언어'가 정착된 후, 개별 팀에 맞게 애자일을 조정할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이는 애자일의 큰 장점이다. 애자일은 민첩한 조직을 만든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기업의 니즈에 맞게 탄력적으로, 그리고 다양한 형태로 조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분화한다
애자일 확대에 중요한 또 다른 부분은 개별 프로젝트가 더 큰 비즈니스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증명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각 프로젝트를 애자일 팀이 활용할 '단기 목표'로 세분화하게 된다.

자페는 "기업의 재무, 비즈니스 목표와 팀의 일상 업무 사이에 상관관계를 규명할 수 있다면 가장 좋다. 연간 계획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그리고 이를 하나씩 세분화한다. 예를 들어, 매출을 X만큼 향상시키는 계획을 수립한다. 간접비를 Y만큼 절감하는 계획을 수립한다. 또 호스팅 사용자를 2배 증가시키는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제품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파악한다. 프로세스의 단계를 규명한다. 이 모두가 애자일 로드맵이 된다. 이를 마치면, 목표를 수립한 후 매 2주, 1개월, 1분기 별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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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애자일 방식, 기업 전체로 확산시키려면?

Sharon Florentine | CIO
애자일 혁신을 도입하기에는 현재의 기업이 너무 크고 너무 구식이고 지나치게 프로세스 지향적이라고 생각하는가? 다시 생각해볼 시점이다.

Credit: Thinkstock


오늘날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애자일’(Agile)은 혁신과 속도를 상징한다. 그러나 이런 애자일 개발 방식을 한두 부서에만 적용하는 기업들이 많다. 애자일 방식을 확대시키기에는 조직이 너무 크고, 오래됐고, 프로세스 지향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마 소프트웨어(Jama Software)의 제품 및 마케팅 담당 제니퍼 자페 부사장은 이러한 생각이 틀렸다고 단언한다. 기업의 다른 부서에도 애자일 개발의 혜택이 돌아가게 만들고, 애자일 방식을 확대해 전사적으로 이익이 되도록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미 많은 기업들은 애자일 방식을 도입해 운영에 있어 투명성과 통찰력을 높이기 원하고 있다 또 1~2개의 소규모 개발 팀에 애자일 방식을 도입한 후, 그 성과를 전사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싶어한다. 그러나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자페는 "애자일에 관한 불안감이 많다. '블랙 박스' 형태로 운영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애자일 개발팀을 '무법자' 팀으로 인식하고, 많은 의구심을 갖고 접근하는 관리자들이 많다. 이들 팀이 발전상을 보여주고, 애자일 방식이 프로젝트 목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증명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이를 수용하는 매니저와 비즈니스 리더들이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단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애자일에 대한 오해를 극복하고, 기업 전체가 이를 수용하고, IT 프로젝트에서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적합한 규모를 찾는다
자페는 "큰 오해가 하나 있다. 애자일이 문서나 프로세스와는 정반대의 방식이라는 생각이다. 많은 대기업들이 걱정하고 있는 부분이다. 사실 애자일은 프로세스나 문서화의 규모를 적합하게 조정해 기업의 민첩성을 높이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21년의 역사를 가진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 회사인 엑스텐시스(Extensis)의 토비 마틴 제품 개발 디렉터는 자신의 회사가 애자일 방식을 도입할 여력이 없다고 생각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18개월 전 전사적으로 변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틴은 "우리 회사와 유사한 규모 및 역사를 가진 회사 중에는 '워터폴(Waterfall, 폭포수)' 방식의 회사가 많다. 하지만 우리는 더 민첩해지기 희망했다. 매년 5~6차례 이상 출시를 하고, 신제품의 시장화를 앞당기기 원했다. 이를 위한 최상의 방식은 워터폴 기획 단계에 소비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워터폴 방식에서는 경영진의 누군가가 앞으로 2년 동안 추진해야 할 모든 사안들을 말해준다. 그러나 4개월 뒤 잘못된 길로 나아가고 있음을 발견하면 어떻게 될까? 이후 20개월 동안 발목을 붙잡히게 된다"라고 말했다.

작게 시작한다
엑스텐시스는 조직 전체가 빠르게 애자일을 전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애자일 트레이너와 코치를 채용, 조직 변환에 필요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전사적으로 애자일을 수용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엑스텐시스는 이런 과정을 거쳐 1개 개발 팀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나머지 2개 개발 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팀이 속도를 내고, 애자일 방식에 익숙해지면서, 엑스텐시스 고유의 니즈에 한층 더 부합하는 방향으로 애자일을 실험 및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마틴은 "우리는 큰 변화를 추진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졌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고, 코치와 트레이너가 제시하는 방향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애자일 사고방식, 프로세스, 도구, '언어'가 정착된 후, 개별 팀에 맞게 애자일을 조정할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이는 애자일의 큰 장점이다. 애자일은 민첩한 조직을 만든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기업의 니즈에 맞게 탄력적으로, 그리고 다양한 형태로 조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분화한다
애자일 확대에 중요한 또 다른 부분은 개별 프로젝트가 더 큰 비즈니스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증명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각 프로젝트를 애자일 팀이 활용할 '단기 목표'로 세분화하게 된다.

자페는 "기업의 재무, 비즈니스 목표와 팀의 일상 업무 사이에 상관관계를 규명할 수 있다면 가장 좋다. 연간 계획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그리고 이를 하나씩 세분화한다. 예를 들어, 매출을 X만큼 향상시키는 계획을 수립한다. 간접비를 Y만큼 절감하는 계획을 수립한다. 또 호스팅 사용자를 2배 증가시키는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제품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파악한다. 프로세스의 단계를 규명한다. 이 모두가 애자일 로드맵이 된다. 이를 마치면, 목표를 수립한 후 매 2주, 1개월, 1분기 별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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