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3

기고 | 프로젝트 관리 기법, 어떻게 선택할까?

Moira Alexander | CIO
프로젝트 관리 기법을 알아보다 보면 그 방대함에 압도당하기 십상이다. 여기 어떤 프로젝트 관리 기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알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정리했다.



프로젝트 관리(PM)와 관련한 여러 기법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기획을 도와주는 청사진과도 같다. 그러나 복잡한 프로그램을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고, 또 그 방법들 중 가운데 상당수가 서로 겹치기까지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PM 기법이 나에게, 또 우리 팀과 기업에게 적합한 기법인지 알 수 있을까?

우선 몇몇 주요 PM 기법들을 살펴보자.

- 애자일(Agile) 기법은 유연성과 스피드, 짧은 시간에 전력 질주를 요하는, 딜리버리 사이클이 짧은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상하관계의 통제보다는 소규모 팀 단위에서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상황에 아주 잘 맞다. 게다가 애자일 기법은 매우 반복적이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프로젝트에 맞게 빠르게 조정이 가능하다.

- 워터폴 기법은 매우 연속적인 성격의 PM 기법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쓰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에 자주 이용된다. 필요조건 분석, 설계, 테스팅, 실행 및 유지 등 정적인 단계로 구성되어 특정 순서에 따라 실행된다. 워터폴 기법은 각 단계에 대한 통제력은 강화시키지만 유연성이 매우 떨어지는 방법으로 프로젝트 진행 중 변화에 잘 대처하지 못할 수도 있다.

- CPM(Critical Path Method) 기법은 상호 의존적인 활동이 요구되는 프로젝트에서 단계별 기법으로 자주 사용된다. 일련의 활동들을 포함하며 WBS(work-break-down) 구조를 채용했다. 작업을 완료하기까지 가장 긴 시간(중요 경로)과 짧은 시간이 걸리는 활동들을 구별해 중요한 활동과 덜 중요한 활동을 구분한다.

- CCPM(Critical Chain Project Management)는 프로젝트 활동 보다는 프로젝트 내부의 리소스 사용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CPM과 구별된다. 리소스와 관련된 잠재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버퍼를 내장해 프로젝트가 제 시간이 끝나도록 하며 안전을 보장한다.

- 식스 시그마(Six Sigma)는 모토로라가 낭비를 줄이고 프로세스 및 이윤 증대를 위해 개발한 PM 기법이었다. 데이터 주도적인 기법으로 3개의 주요 요소로 구성돼 있다. DMAIC(define, measure, analyize, improve, control), DMADV (define, measure, analyze, design, verify) 그리고 DFSS(Design for Six Sigma의 약자, IDOV같은 다른 옵션들도 포함한다)가 그것이다. 그러나 PM 커뮤니티 내에서는 PM 기법으로서의 식스 시그마에 대한 논쟁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 스크럼(Scrum, 럭비에서 따온 이름이다)은 애자일을 기본 뼈대로 하며 역시 반복적인 성격을 띄는 PM 기법이다. ‘스크럼 세션,’ 혹은 ‘30일 스프린트’ 등으 기법으로 작업의 우선 순위를 정한다. 스크럼은 각 작업에 따로 따로 주력하며 스크럼 마스터를 통해 프로젝트 전반의 진행 상황과 결과를 정리하고 작업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한다.

이 외에도 ECM(Event Chain Methodology), 크리스탈(Crystal), FDD (Feature Driven Development), DSDM (Dynamic Systems Development), Adaptive Software Development ,RUP (Rational Unified Process), Lean Development (LD) PRINCE2 등 다양한 PM 기법이 존재한다.

좋은 프로젝트 관리 기법을 판단하는 기준은?
모든 비즈니스 타입, 규모, 산업을 다 만족시키는 ‘최고의’ 기법은 존재할 수 없겠지만, 언제 어떤 기법을 사용하고 또 어떻게 해야 PM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는 생각해 볼 수 있다. PM 기법의 평가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은 몇 가지 되지 않는다.

- 기업의 전략적 목표 및 핵심 가치
- 주요 비즈니스 동력
- 제약
- 이해 관계자
- 리스크
- 복합성
- 프로젝트 규모 및 비용

이러한 판단을 돕기 위해 프로젝트 관리 협회(PMI, Project Management Institute)에서는 기업 프로젝트 관리 성숙도 모형(Organizational Project Management Maturity Model, OPM3)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인 표준으로 자리한 이 모형은 기업의 PM 역량을 파악, 측정,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우며 프로세스를 표준화 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 결과를 공고히 해 최고의 PM 기법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주며 전략 계획과 실행 사이의 연결고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OPM3는 전반적인 기업 전략 효율성에 집중해 프로젝트, 프로그램,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합한다. OPM3 표준은 2008년에 한 번, 2013년에 한 번 업데이트 되었으며 현재는 ANSI(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에서 미국 표준 규격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업 프로젝트 관리 실행 가이드(Implementing Organizational Project Management Practice Guide)에서 PMI는 PM 기법의 도입 프로세스에 대해 제시한다. 이에 따르면 기업들은 PMI 프로젝트 관리 기법 도입 프로세스에 소개된 요인들에 기반하여 다양한 프로젝트에 맞는 PM 기법들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전략적 이윤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기업 프로젝트 관리 실행 가이드


OPM(Organizational Project Management)의 장점
OPM3의 목표는 성공적으로 전략적 배치를 이루어 내는 것이다. 성공적 프로젝트 결과는 이러한 전략 배치에 달려 있기 때문에 OPM3의 도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기획 단계에서 EPMO(Enterprise Program Management Offices)를 포함시켜 프로젝트에 알맞은 기법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에 따라 생산성, 고객 만족도가 올라감은 물론 비교 우위를 점하게 되며 가격 통제 및 커뮤니케이션 개선, 성과 예측이 가능해 진다.

그리고 이러한 장점들이 모여 궁극적으로는 빠르고 정확한 의사 결정이 가능해 지며 기업 전반의 목표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PM 기법마다 각기 장, 단점이 있다. 프로젝트 종류나 앞서 언급한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다양한 프로젝트 관리 기법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여러 가지 요인이 변화함에 따라 조금씩 변경할 수 있는 표준화 된 프로젝트 관리 관행 또한 발달시켜 갈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특정 프로젝트가 전반적인 기업의 목표에 잘 부합하는지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에 어떤 요인이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낸 이후, 원하는 비즈니스 목표를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룰 수 있게 해 줄 기법을 찾아야 한다.

*Moira Alexander는 콘투어 비즈니스 어드바이저 공동설립자이자 디렉터다. ciokr@idg.co.kr




2015.07.23

기고 | 프로젝트 관리 기법, 어떻게 선택할까?

Moira Alexander | CIO
프로젝트 관리 기법을 알아보다 보면 그 방대함에 압도당하기 십상이다. 여기 어떤 프로젝트 관리 기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알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정리했다.



프로젝트 관리(PM)와 관련한 여러 기법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기획을 도와주는 청사진과도 같다. 그러나 복잡한 프로그램을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고, 또 그 방법들 중 가운데 상당수가 서로 겹치기까지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PM 기법이 나에게, 또 우리 팀과 기업에게 적합한 기법인지 알 수 있을까?

우선 몇몇 주요 PM 기법들을 살펴보자.

- 애자일(Agile) 기법은 유연성과 스피드, 짧은 시간에 전력 질주를 요하는, 딜리버리 사이클이 짧은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상하관계의 통제보다는 소규모 팀 단위에서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상황에 아주 잘 맞다. 게다가 애자일 기법은 매우 반복적이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프로젝트에 맞게 빠르게 조정이 가능하다.

- 워터폴 기법은 매우 연속적인 성격의 PM 기법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쓰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에 자주 이용된다. 필요조건 분석, 설계, 테스팅, 실행 및 유지 등 정적인 단계로 구성되어 특정 순서에 따라 실행된다. 워터폴 기법은 각 단계에 대한 통제력은 강화시키지만 유연성이 매우 떨어지는 방법으로 프로젝트 진행 중 변화에 잘 대처하지 못할 수도 있다.

- CPM(Critical Path Method) 기법은 상호 의존적인 활동이 요구되는 프로젝트에서 단계별 기법으로 자주 사용된다. 일련의 활동들을 포함하며 WBS(work-break-down) 구조를 채용했다. 작업을 완료하기까지 가장 긴 시간(중요 경로)과 짧은 시간이 걸리는 활동들을 구별해 중요한 활동과 덜 중요한 활동을 구분한다.

- CCPM(Critical Chain Project Management)는 프로젝트 활동 보다는 프로젝트 내부의 리소스 사용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CPM과 구별된다. 리소스와 관련된 잠재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버퍼를 내장해 프로젝트가 제 시간이 끝나도록 하며 안전을 보장한다.

- 식스 시그마(Six Sigma)는 모토로라가 낭비를 줄이고 프로세스 및 이윤 증대를 위해 개발한 PM 기법이었다. 데이터 주도적인 기법으로 3개의 주요 요소로 구성돼 있다. DMAIC(define, measure, analyize, improve, control), DMADV (define, measure, analyze, design, verify) 그리고 DFSS(Design for Six Sigma의 약자, IDOV같은 다른 옵션들도 포함한다)가 그것이다. 그러나 PM 커뮤니티 내에서는 PM 기법으로서의 식스 시그마에 대한 논쟁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 스크럼(Scrum, 럭비에서 따온 이름이다)은 애자일을 기본 뼈대로 하며 역시 반복적인 성격을 띄는 PM 기법이다. ‘스크럼 세션,’ 혹은 ‘30일 스프린트’ 등으 기법으로 작업의 우선 순위를 정한다. 스크럼은 각 작업에 따로 따로 주력하며 스크럼 마스터를 통해 프로젝트 전반의 진행 상황과 결과를 정리하고 작업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한다.

이 외에도 ECM(Event Chain Methodology), 크리스탈(Crystal), FDD (Feature Driven Development), DSDM (Dynamic Systems Development), Adaptive Software Development ,RUP (Rational Unified Process), Lean Development (LD) PRINCE2 등 다양한 PM 기법이 존재한다.

좋은 프로젝트 관리 기법을 판단하는 기준은?
모든 비즈니스 타입, 규모, 산업을 다 만족시키는 ‘최고의’ 기법은 존재할 수 없겠지만, 언제 어떤 기법을 사용하고 또 어떻게 해야 PM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는 생각해 볼 수 있다. PM 기법의 평가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은 몇 가지 되지 않는다.

- 기업의 전략적 목표 및 핵심 가치
- 주요 비즈니스 동력
- 제약
- 이해 관계자
- 리스크
- 복합성
- 프로젝트 규모 및 비용

이러한 판단을 돕기 위해 프로젝트 관리 협회(PMI, Project Management Institute)에서는 기업 프로젝트 관리 성숙도 모형(Organizational Project Management Maturity Model, OPM3)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인 표준으로 자리한 이 모형은 기업의 PM 역량을 파악, 측정,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우며 프로세스를 표준화 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 결과를 공고히 해 최고의 PM 기법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주며 전략 계획과 실행 사이의 연결고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OPM3는 전반적인 기업 전략 효율성에 집중해 프로젝트, 프로그램,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합한다. OPM3 표준은 2008년에 한 번, 2013년에 한 번 업데이트 되었으며 현재는 ANSI(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에서 미국 표준 규격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업 프로젝트 관리 실행 가이드(Implementing Organizational Project Management Practice Guide)에서 PMI는 PM 기법의 도입 프로세스에 대해 제시한다. 이에 따르면 기업들은 PMI 프로젝트 관리 기법 도입 프로세스에 소개된 요인들에 기반하여 다양한 프로젝트에 맞는 PM 기법들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전략적 이윤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기업 프로젝트 관리 실행 가이드


OPM(Organizational Project Management)의 장점
OPM3의 목표는 성공적으로 전략적 배치를 이루어 내는 것이다. 성공적 프로젝트 결과는 이러한 전략 배치에 달려 있기 때문에 OPM3의 도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기획 단계에서 EPMO(Enterprise Program Management Offices)를 포함시켜 프로젝트에 알맞은 기법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에 따라 생산성, 고객 만족도가 올라감은 물론 비교 우위를 점하게 되며 가격 통제 및 커뮤니케이션 개선, 성과 예측이 가능해 진다.

그리고 이러한 장점들이 모여 궁극적으로는 빠르고 정확한 의사 결정이 가능해 지며 기업 전반의 목표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PM 기법마다 각기 장, 단점이 있다. 프로젝트 종류나 앞서 언급한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다양한 프로젝트 관리 기법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여러 가지 요인이 변화함에 따라 조금씩 변경할 수 있는 표준화 된 프로젝트 관리 관행 또한 발달시켜 갈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특정 프로젝트가 전반적인 기업의 목표에 잘 부합하는지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에 어떤 요인이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낸 이후, 원하는 비즈니스 목표를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룰 수 있게 해 줄 기법을 찾아야 한다.

*Moira Alexander는 콘투어 비즈니스 어드바이저 공동설립자이자 디렉터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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