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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툴 분야 '후끈'··· 페이스북·슬랙·구글, 일제히 업데이트 발표

2017.10.27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여기에 페이스북, 슬랙, 구글 등의 주요 벤더가 각자의 제품에 대한 업데이트를 한꺼번에 진행하면서 경쟁이 더욱 뜨거워졌다. 최근 공개된 기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페이스북 워크플레이스, 데스크톱 챗 앱 등장
페이스북은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메시징 애플리케이션 인 워크플레이스용 독립형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출시했다. 이 앱은 지난해 등장한 워크플레이스 엔터프라이즈 소셜 플랫폼의 일부를 구성하게 된다.


페이스북 워크플레이스 챗 앱

이달 초 베타 버전이 발표됐었던 챗 앱은 직장인들이 워크플레이스를 더 쉽게 이용하도록 한다는 목적을 표방하고 있다. 화면 공유, 파일 전송 및 텍스트 및 비디오를 통한 대화 기능이 구현된다. 그룹 영상 채팅도 지원된다.

페이스북은 자사의 협업 툴을 이용하는 기업이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3만 곳 이상의 조직이 워크플레이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 4월 F8 컨퍼런스에서는 1만 4,000곳이 이용하고 있다고 전해진 바 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슬랙이 주장하는 주당 900만 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슬랙, 인터랙티브 화면 공유 기능 추가
기본 기능을 강화한 페이스북과 달리 슬랙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인터랙티브 화면 공유' 기능이다.


슬랙 내 화면 공유

사실 스크린 공유는 지난 5월부터 슬랙 내에서 이용할 수 있었다. 기본 내장된 통화 기능의 일부였다. 최신 업데이트는 그러나 원격 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용자가 화면에 대한 통제권을 외부에 전달할 수 있게 된다. 문제 해결이나 프로그래밍 협업 시에 유용할 수 있다.

'화면의 공유 제어' 버튼을 누르면 원격지의 작업자에게도 입력, 편집, 스크롤, 클릭할 수 있는 커서가 생긴다. 또 엑셀 등에서는 셀이나 단락의 제한 없이 일시적으로 임의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한편 이번 화면 공유 기능은 지난 2015년 슬랙이 스크린히어로(Screenhero)를 알려지지 않은 금액에 인수한 이후 이 회사의 기능을 통합해 선보인 것이기도 하다.

이번 인터랙티브 화면 공유 기능은 슬랙 유료 가입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최대 15명의 사용자를 지원한다. 지원 운영체제는 윈도우와 맥OS다.

구글, 서드파티 애드온 추가
구글은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지메일에 통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많은 기업이 이메일 세상을 없애려는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구글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팀 메시징 또는 업무 관리 플랫폼과 결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지메일을 바라보고 있다.


구글의 지메일 및 트렐로

지메일 제품 관리자인 아카시 사니는 블로그를 통해 "이메일은 회신과 전달 이상의 역할 수 있다. 우리가 지메일 애드온을 발표하는 이유다. 이는 애용하는 기업용 앱에서 지메일과 곧바로 연계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전했다.

구글은 이번 지메일 애드온을 통해 이메일이 일종의 생산성 허브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사나나 트렐로, 스마트시트와 같은 앱에서 지메일의 정보에 곧바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애드온은 지메일의 설정 버튼을 통해 접근해 관리할 수 있다. 구글은 개발자들이 자신의 앱 또는 기업용 애드온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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