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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갈등 / 애플리케이션

광기로 치닫는 특허 전쟁! 안드로이드 특허 분쟁 연대표

2011.09.26 Brad Reed  |  Network World
2011년 3월 :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에는 안드로이드를 운영 체제로 쓰고 있는 e북 리더업체인 반즈 앤 노블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특허 전쟁을 가속화했다.
 
2011년 6월 : 소규모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인 벨로시티 마이크로와 제너럴 다이내믹스가 약 1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와 HTC가 체결한 것과 유사한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 7월 : 구글의 골치거리가 더욱 커졌다. 앞서 노텔이 보유하고 있던 특허 입찰 전쟁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가세한 컨소시엄에 졌기 때문이다. 그냥 진 게 아니라 아주 크게 졌다. 최초 9억 달러를 입찰했지만, 컨소시엄은 최종적으로 45달러에 입찰받았다. 노텔은 4G 와이어리스와 데이터 네트워킹, 음성과 관련 6000여 기술 특허를 매각했다.
나쁜 소식이 계속 이어졌다. HTC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서의 애플과의 분쟁에서 패소했기 때문이다. ITC의 최종 판결은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다. HTC의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미국 내에 팔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의미이다.
 
같은 달, 좋은 소식도 있었다. IBM에서 1000개가 넘는 특허를 인수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특허가 모바일 운영 시스템보다는 메모리 및 마이크로프로세싱 칩의 아키텍처와 주로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벤더들을 대상으로 한 소송에서 비롯되는 근심을 덜어주지는 못했다.
 
2011년 8월 : 구글은 125억 달러에 모토로라 모빌리티와 2만 4500개에 달하는 특허를 인수하며 안드로이드 벤더들에 대한 적극적인 방어에 나섰다. 구글의 레리 페이지 CEO는 구글은 특허 전쟁에 참여애 안드로이드 파트너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개방형 모바일 운영 체제로 유지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이지는 또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가 안드로이드를 개방형 플랫폼으로 유지하려고 한 노력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며, "모토로라는 안드로이드의 라이선스로, 그리고 안드로이드는 계속 개방형 플랫폼으로 남아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모터로라를 별개 사업 단위로 경영할 계획이다. 많은 하드웨어 파트너들이 안드로이드 성공에 기여해왔으며, 구글은 우수한 사용자 체험을 전달하기 위해 이들 모두와 계속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이 안드로이드 벤더들을 상대로 한 전 세계적인 특허 소송을 잠재우지는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삼성은 호주에서 애플과의 특허 분쟁이 해소될 때까지 이 회사의 안드로이드 기반 갤럭시 탭 10.1인치 모델을 판매하지 않기로 동의했다. 또한 네덜란드 법원은 삼성의 안드로이드 기반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를 일시 중지시키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2011년 9월 : 삼성 또한 애플을 상대로 복수에 나섰다. 삼성의 본거지인 한국에서 아이폰 5의 판매를 차단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코리아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무선 기술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애플에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이는 안드로이드 관련 특허 소송 전쟁이 종결되기까지는 아직 멀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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