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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팅, NDN, 트랜션트... 기업 IT 분야 '來日'의 기술들

2015.02.27 Lamont Wood  |  Computerworld


보스턴에서 활동하는 로빈 힐야드 컨설턴트는 반응 프로그래밍이란 사용자로부터 특정 작업을 요청 받았을 경우에만 한 가지 작업을 우수하게 처리하는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힐야드는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요청 받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다른 에이전트에게 넘긴다. 에인전트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여러 지능과 정보를 통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반응형 소프트웨어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타이프세이프(Typesafe)를 공동 창업한 조나스 보너는 "동시 및 분산 운영이 일반화되어 있다. 개발자들이 사용해온 툴은 멀티코어 컴퓨팅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제기하는 도전에는 적합하지 않다. 복잡한 코드의 효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응 프로그래밍의 경우, 구현할 수 있는 크기와 복잡성에 한계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절차에 바탕을 둔 소프트웨어 모델은 현실성을 잃어버렸다"고 덧붙였다.

물론 학습이 필요하다. 보너는 "프로그래머들이 반응 프로그래밍에서 생산성을 발휘하기까지 2~3달이 필요하다. 첫 주에는 많은 것을 읽어야 한다. 그러면 이해가 되기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대다수 프로그래머는 이 프로세스를 처음 접해도 이렇게 2달간 학습을 하면, 이후 속도를 낼 수 있다. 새 언어를 학습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대다수 반응 프로그래밍에는 자바(Java)가 사용된다.

힐야드는 "학습이 제 궤도에 오르면, 기존 쓰레드 모델보다 훨씬 쉽게 반응형 모델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훨씬 쉽게 구현하고, 코드를 훨씬 쉽게 디버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힐야드에 따르면, 금융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반응 프로그래밍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정보가 중요할뿐더러 시시각각 변하는 분야이다. 그는 "10년 이내에 반응 프로그래밍이 보편화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R (증강 현실)
스마트폰 카메라에 건물을 담는다. 그러면 GPS와 방향 센서, 여러 데이터 피드를 이용해 건물의 주소, 해당 건물에 입주한 사업체 명부가 건물 사진 위에 표시된다.

이것이 AR이다. 위키튜드 월드 브라우저(Wikitude World Browser)라는 스마트폰 앱이 이의 사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휴스턴 소재의 기업용 트레이닝 자료 개발사인 퓨엘FX(FuelFX)의 오스카 디아즈 대표는 "AR은 디지털 세계를 실제 세계에 겹쳐 매끄럽게 보여주는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자의 행위를 캡처한 동영상, 애니메이션, 오디오, 텍스트를 적용하는 것도 AR에 해당된다.

그에 따르면 AR을 통해 업무 현장에서는 실수와 트레이닝 시간을 4배로 줄일 수 있다. 또 작업자의 행위를 녹화해, 추후 확인을 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는 "더 이상 절차를 규정한 매뉴얼이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기술이 100% 구현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뷰파인더가 아닌 고화질의 고글과 안경류가 필요하다. 아직 범용화되지 않은 기술들이다. 또 이중화된 그래픽을 실제와 구분할 수 없는 단계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아직은 그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다.

디아즈는 "AR은 무언가를 볼 수 있는 장치를 뿌리로 발전을 했다. 그런제 지금은 AR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이런 장치들이 발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1~2 기술 세대 이내에 AR의 표준으로 활용될 수 있는 지능형 아이웨어가 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구글 글래스는 AR 구현에는 부족하다. 예를 들어, 전체 시야에 이미지를 중첩시킬 수 없다.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Creative Strategies)의 팀 바하린 애널리스트 또한 "AR이 확실하면서도 쉽게 가치를 제안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은 허울뿐이다. 정밀한 포지셔닝이 필요하다. 그런데 지금 당장은 여러 사람들을 확실히 설득시킬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게 전달을 하는 메카니즘이 없다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트랜션트 전자장치 (Transient Electronics)
TR(Transient Electronics)은 환경이나 인체에서 안전하게 '용해'되는 기기를 의미한다.

롭 엔더를 애널리스트는 "차세대의 '큰' 기술이 될 것이다. 몇 십 년 이내에 인체에 기술을 집어 넣고, 사람과 기계를 연결하는 기술을 구현할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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