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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 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환경•비용 두 마리 토끼 잡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이야기

2013.01.22 Stephanie Overby  |  CIO


윈햄은 “IT만을 위한 개발은 의미가 없다. 이제는 기업 내, 외부가 가치 사슬로 묶여야 한다. 반대로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솔루션을 다른 이에게 판매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윈햄은 “클라우드 이전 과정에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줬던 것은 유럽의 규제를 따르는 것이었다. 데이터 보호 지시의 경우에는, 고객들의 요구는 커져가는 반면 국가들 사이에는 해석의 차이가 여전히 존재해 표준을 확립하는데 특히 어려움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금융 데이터 위치와 관련한 법률은 기업을 더욱 골치 아프게 했다. 그들은 룩셈부르크에 있는 데이터센터 한 곳을 운영을 중지하기 위해 그곳 정부의 승인을 얻어야 했다. 윈햄은 “다시는 룩셈부르크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정부를 상대하는 것은 별 것 아니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정말 짜증나는 일이었다. 더군다나 테크놀로지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일 아닌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서 그는 “이 어려운 과정들을 해쳐나가며 우리는 유럽의 고객들에게 프라이빗 클라우드 설치를 지원해 주는 새로운 서비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었다. 이미 그 길을 한 번 걸어봤기에 고객들을 좀더 잘 지원해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 역량과 관련해 우리 리코와 인포시스, 그리고 다른 협력사들 사이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안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핵심은 그것을 고객의 비즈니스 안에 얼마나 잘 정착 시키느냐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Stephanie Overby는 정기적으로 CIO닷컴에 기고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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