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G와 LTE 라우터 및 게이트웨이 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향후 4년간 상당한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IDC의 연구에 따르면 LTE와 5G 라우터 및 게이트웨이를 합한 시장은 4년 후 수십억 달러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9억 9,900만 달러에서 2024년까지 매년 21.2% 증가해 2024년 30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IDC의 사물인터넷(IoT) 및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담당 선임 연구 애널리스트인 패트릭 필킨스는 “코비드-19의 경제적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2020년 예상되는 두 자릿수 성장률은 계속 유지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0년은 코비드-19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더라도 대부분 LTE 라우터와 게이트웨이 공급 업체에게는 또 다른 성장의 해가 될 것"이라고 필킨스는 전망했다.
그는 "5G 제품의 포함도 기여하겠지만 2021년까지는 전체 시장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5G 라우터 및 게이트웨이 시장이 성장하는 주요 지역에는 호주, 미국, 아시아태평양과 일본(APJ) 등이 있다.
LTE 라우터와 게이트웨이 측면에서, APJ 지역은 대규모 LTE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확장 및 치밀화로 이러한 장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IDC에 따르면 LTE 라우터와 게이트웨이의 최대 소비지역은 북미로 파악됐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