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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자율주행차 그룹 신설··· "코어 i7 적용 테스트 중"

2016.11.30 Agam Shah  |  IDG News Service
PC 시장이 기울고 있는 가운데 인텔이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 진입을 한층 본격화한다. '오토메이티드 드라이빙 그룹'(Automated Driving Group)를 새롭게 신설했다.



인텔은 이미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몇몇 기업을 인수한 상태다. 또 BMW, 모빌아이(Mobileye)와 2021년까지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기로 제휴했다. 이달 초에는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향후 2년간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신설된 ADG 부문은 인텔에서 현재 사물인터넷 그룹 선임 부사장인 더그 데이비스가 이끈다. 데이비스는 당초 2016년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퇴임이 연기됐다. 그의 새로운 직위는 오토메이티드 드라이빙 그룹 선임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다. 인텔 IoT 그룹은 전 ARM 임원이었던 톰 랜츠가 맡게 된다.

ADG 부문의 로드맵은 상당 부분 수립돼 있다. 인텔은 델파이 및 모빌아이와 제휴해 인텔 칩을 탑재한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테스트되고 있는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i7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인텔이 내년 초 CES에서 차량에 특화한 프로세서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인텔은 자율주행 차량 분야에서 프로세서뿐 아니라 센서, 네트워킹 구성품, 안전 및 머신러닝 기술도 고도화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텔은 자율주행 자동차가 회사의 서버 분야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CEO는 자율주행 차량이 이미지 및 센서 데이터 등 총 4TB 용량의 데이터를 하루에 생성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결국엔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서버 시장을 키울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시장을 노리는 기업은 인텔뿐만이 아니다. 엔비디아가 볼보, 아우디와 제휴해 적극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NXP를 보유한 퀄컴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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