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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서버, 스위치의 필요성을 없앨까?

2015.01.09 Jim Duffy  |  Network World


그에 따르면 서버의 셸프 단계 스위칭은 해당 셸프의 여러 서버 슬레드에 레이턴시가 낮은 연결성을 제공한다. 또 ToR의 100G 이더넷 업링크를 통해 트래픽을 통합한다. 여기에 더해, 동일 서버 셸프에서 하이 포트 카운트 스위칭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케이블링 원가가 올라간다. 이에 인텔은 ToR의 100G 업링크를 통해 모든 서버 셸프 트래픽을 통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인텔의 전략은 ‘Open vSwitch’ 커뮤니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다. 인텔 아키텍처에서 가상 스위치 성능을 높이고, 필요 시 NIC와 물리적 스위치로의 하드웨어 오프로딩을 구현하는 DPDK(Data Plane Development Kit)에 초점이 맞춰진 전략이다. DPDK는 현재 'Open vSwitch 2.4'에 포함되도록 예정돼 있다.

랙스케일 아키텍처 이니셔티브의 경우, 관리가 TCO를 줄이고, 자원의 유연성과 민첩성을 높일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스코 컴퓨팅 시스템 제품 그룹(Computing Systems Product Group)의 댄 핸슨 기술 마케팅 디렉터는 인텔과 시스코가 서버/스위치 분할과 분산형 메모리를 중심으로 랙스페이스 아키텍처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핸슨에 따르면, 시스코의 스위치 분할에 관한 시각은 인텔과 상호보완적이다. 그러나 이를 구현하는 최상의 방법에 이견을 갖고 있다.

핸슨은 "많은 잠재력이 있는 아이디어다. 이런 방향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최상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fk고 말했다.

핸슨은 인텔의 DPDK가 구현요소(enabler)라며, 하드웨어 중 일부는 범용 x86 플랫폼의 성능이 미흡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스코의 UCS 서버 기능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분산되고 분할된 스위칭과 메모리 관리를 가장 잘 처리할 수 있는 방법, 산업이 이에 대한 준비를 마칠 시기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핸슨은 "우리가 인텔과 랙스케일에 관해 논의를 하는 이유는 보완적 아키텍처 구현을 위해서다. 우리는 서버 랙 전반에 분산 및 분할된 서버 요소를 확대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금 당장도 USC 서버에서 이들 요소 가운데 일부를 공유할 수 있다. 그러나 인텔이 추구하는 메모리 채널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핸슨에 따르면, 시스코가 3달 전 발표한 UCS M 시리즈 서버의 시스템 링크(System Link) 기술을 랙스케일에 탑재시킬 수 있는 기능으로 제시했다. 시스템 링크는 M 시리즈가 분할된 하위시스템을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소프트웨어로 자원을 정의, 정책을 바탕으로 준비, 배치, 관리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실리콘이다.

그러나 핸슨은 델오로의 웨켈과 달리 고객들이 시스템 링크, 랙스케일, 서버/스위치 분할을 도입하는 속도가 서버가 ToR 스위치를 대체할지 여부, 그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핸슨은 "얼마나 빨리 구현되고, 얼마나 깊이 구현될 지가 문제다. 반드시 극복해야 할 근본적인 기술 장벽이 있을 것이다. 고객의 기술 변화 수용 역량이 주요 동인이 될 것이다. 우리는 더 뛰어난 신기술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고객의 기술 도입 속도, 역량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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