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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소비자IT / 애플리케이션

내 스타일 크롬북 만들기 '5가지 팁'

2015.02.27 Derek Walter  |  PCWorld
크롬 OS는 처음엔 심플하고 간소한 브라우저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수십 가지 툴과 기능, 커스터마이징으로 각자의 필요에 맞춘 작업이 가능한 운영 체제로 발전했다.

윈도우나 OS X와 마찬가지로 구글 역시 크롬 OS의 앱 론처(app launcher)에 작업표시줄과 같은 기능을 하는 선반이나 윈도우 사이즈 조절 등 부가적인 기능들을 추가했다. 이런 툴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팁을 소개한다.




선반(shelf) 활용하기
크롬북의 선반(shelf)은 윈도우의 작업 표시줄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 스크린 좌, 우로 자리 이동도 가능하지만 위쪽에는 배치할 수 없다. 선반을 우클릭 해 원하는 위치에 가져다 놓으면 된다.



크롬 OS의 선반은 앱 사용에 있어 어느 정도의 유연성을 보장한다. 앱을 우클릭 하면 그 앱을 열 때 새 창으로 열지, 새 탭에서 열지, 풀 스크린으로 열 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플레이 뮤직을 열 때 새 창에서 열게 설정해 두면 스포티파이(Spotify)나 아이튠즈 같은 독립적 음악 애플리케이션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지메일이나 구글 독스를 실행할 때도 같은 설정을 해 두면, 특히 오프라인 기능을 활성화 해 둘 경우 데스크탑 앱 같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앱 론처(app launcher) 커스터마이징 하기
크롬 OS 앱 론처를 커스터마이징 해 정리하는 것도 능률과 생산성을 높이는 한 방법이다. 앱을 터치하고 몇 초간 클릭하고 있으면 움직일 수 있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원하는 대로 앱 배치를 하면 된다.



혹은 안드로이드 기기나 아이폰에서 하듯이 아이콘을 움직여 원하는 앱끼리 모아 폴더로 만들 수도 있다. 선반 대신 론처에서 사용하는 앱이 여러 개인 경우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앱을 더 빨리 찾을 수 있다. 물론 검색 버튼을 눌러 앱 이름을 입력하면 더 빨리 앱을 실행시킬 수도 있다.

풀 스크린으로 집중도 향상
단순한 조치만으로도 구글 독스나 오피스에서 문서 작업 시 집중력을 확 올릴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선반을 숨기기 모드로 전환해 놓고 탭을 풀 스크린으로 설정해 작업에 집중하는 방법을 자주 선호한다. (F4 버튼이나 집중 모드 버튼을 누르면 크롬북에서 풀 스크린 모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집중 모드(Immersive mode)로 설정할 경우 이후 추가하는 탭들은 모두 스크린 상단에 가로 막대기로 표시된다. 선반 역시 비슷한 바 상태로 표시가 되기 때문에 키보드 단축키를 누르지 않아도 집중 모드에서 앱 간 전환이 용이하다.

스냅 기능 활용해 좌우로 창 띄우기
윈도우 7부터 지원된 스냅 기능과 마찬가지로, 크롬북에서도 두 개의 창을 좌우로 놓고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다. 특히 스프레드시트 작업을 할 때 아주 유용한 기능인데, 한 쪽에는 스프레드시트를, 다른 한 쪽에는 데이터 소스를 놓고 번갈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좌우로 각기 다른 브라우저를 하나씩 띄워놓고 작업 할 수도 있다.



작업 창을 좌우로 이동시키려면 타이틀 바나 탭을 클릭해 원하는 방향으로 드래그하면 된다.

옴니박스(Omnibox)에서 바로 지메일이나 구글 드라이브 검색하기
지메일이나 구글 드라이브를 자주 이용한다면(크롬북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대게 그렇겠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면 더 빨리 접속이 가능하다. 지메일이나 구글 드라이브에 접속할 때 크롬 브라우저의 옴니박스(주소창)에 이것들을 바로 검색하는 것이다.



물론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설정을 해야 한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옵션>설정>검색엔진 관리를 누른다. 하단의 ‘기타 검색엔진’ 박스 밑에 새 검색엔진 추가 메뉴가 보일 것이다. 여기에 ‘지메일’을 키워드로 입력하고 다음의 주소를 입력한다.

https://mail.google.com/mail/ca/u/0/#apps/%s

구글 드라이브를 설정할 때도 마찬가지로 키워드는 ‘드라이브(또는 원하는 키워드 아무거나)’로 설정하고 다음의 주소를 입력한다.

http://drive.google.com/?hl=en&tab=bo#search/%s

한 번 이렇게 설정을 해 두고 나면 다음부터는 지메일이나 구글 드라이브 앱에 일일이 접속할 필요가 없다. 그저 크롬 주소창에 지메일 또는 드라이브라고 입력하고 탭 버튼을 누른 후 검색어를 치고 엔터만 누르면 된다. 글로 쓰면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이보다 편할 수 없다.

크롬 설정에서 검색엔진 관리 메뉴에 들어갔을 때 ‘기타 검색엔진’에 이미 많은 것들이 추가 돼 있을 것이다. 이들 웹사이트에서도 같은 기능을 사용하고 싶으면 위의 과정을 똑같이 반복하면 된다. 혹은 다른 웹사이트에서 빠른 검색을 원할 때도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이런 확장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특히 구글 생태계를 완전히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사람에게 있어 크롬북은 메인 컴퓨터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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