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앱이라고 하면 기본적인 내비게이션 앱이 전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금부터 그 생각을 바꿔야 할 것이다. 안드로이드 폰의 위치 인식 기능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다양한 앱이 있다..
등산을 하든, 골프를 치든, 택시를 잡든, 앱을 사용하면 그 과정이 더 쉬워진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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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러닝(Nike+ Running)
iOS 사용자는 몇 년 전부터 나이키의 뛰어난 러닝 앱을 이용하고 있지만 이제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나이키+ 러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앱은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사용해 현재 위치와 달리는 속도를 추적한다. 목표를 설정하고 진행 상황을 모니터하고 결과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제 운동을 피하기 위한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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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즈(Waze)
고속도로에 올라가기 전, 뉴스 리포터와 실제 그 도로에서 운전 중인 다른 운전자 중 누구의 교통 정보를 더 믿겠는가? 당연히 후자다. 소셜 GPS 내비게이션 앱인 웨이즈의 힘은 이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나온다. 운전자들은 웨이즈를 사용해 교통 상황과 도로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준다. 사고 지점, 과속 단속 카메라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운전할 때 옆에서 이러쿵저러쿵 잔소리하는 사람을 태우는 것과 같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이 앱의 잔소리는 실제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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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림스(Glympse)
가끔은 다른 사람에게 위치를 알려야 할 때가 있다.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거나, 페이스북에 관련 내용을 올리거나, 일가친척과 친구들에게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는지 여러 통의 전화를 걸어 알릴 수도 있다. 아니면 간단히 글림스를 다운로드하는 방법이 있다. 이 앱은 위치 정보를 이메일, SMS,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를 통해 전송하는 방법으로 가족, 친구들과 안전하게 위치를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원하는 시간 동안만 공유할 수 있다. 공유 시간이 끝나면 더 이상 위치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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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일(Locale)
사람은 장소에 따라 행동을 다르게 한다. 만일 폰도 그럴 수 있다면 좋지 않겠는가? 실제로 가능하다. 로케일을 사용하면 위치에 따라 안드로이드 폰의 설정이 자동으로 바뀌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무실로 들어가면 바로 벨소리를 무음으로 바꾸도록 설정하거나 집으로 들어가면 바로 와이파이 모드를 활성화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5달러
웨어(Where)
간단히 요기하면 좋겠는데, 근처에 어떤 음식점들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웨어에 물어보면 된다. 이 앱은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가까운 음식점, 바, 상점과 기타 시설을 찾을 수 있게 해주며 할인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친구와 추천 정보를 공유하고, 가려는 곳에 대한 친구들의 의견도 볼 수 있다.
무료
토포 맵스(Topo Maps)
하이킹, 자전거 타기, 눈길 걷기 등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운동 애호가라면 토포 맵스가 유용할 것이다. 이 GPS 앱은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의 거의 모든 지역에 대한 지도를 제공하며 이동한 거리, 속도, 소비한 칼로리, 오르내린 높이를 비롯한 세부 정보를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유료 앱이라는 사실이다.
15달러
코파일럿 GPS(CoPilot GPS)
GPS 데이터 다운로드가 월 데이터 사용량을 갉아먹는 것이 내키지 않는가? 해결책이 있다. 코파일럿 GPS는 폰에 세부적인 지도를 저장하므로 이동통신망에 연결하지 않고도 운전/도보 시 길안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은 관심 지점 데이터베이스, 경로 수정, 복수 경유지 지정과 같은 표준적인 내비게이션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무료
네버레이트(NeverLate)
네버레이트만 있으면 약속 시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 앱은 목적지에 제때 도착하려면 언제 현재 위치에서 출발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단순히 거리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 상황도 반영하며 필요할 경우 대체 경로도 제공한다.
원래 약 12달러지만 현재 6달러로 할인 판매 중
율리세 스피도미터(Ulysse Speedometer)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안전 측면에서 매우 좋지 않은 행동이지만 율리세 스피도미터를 사용하면 더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물론 운전 중 앱을 조작하지만 않는다면). 이 앱은 차량의 속도, 고도, 방향을 계산하며, 속도가 너무 빠른 경우 경보음을 울리도록 설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장시간에 걸쳐 차의 속도와 성능을 추적할 수도 있다.
무료
GPS 스테이터스/툴박스(GPS Status & Toolbox)
진정한 GPS 애호가라면 미가공(raw) GPS 데이터를 볼 수 있게 하고 폰의 GPS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게 해주는 GPS 스테이터스/툴박스의 강력함을 반길 것이다. 위성의 위치와 신호 강도, 정확성, 속도를 비롯한 세부적인 정보를 볼 수 있다.
무료
스카이드로이드 골프 GPS(SkyDroid Golf GPS)
골프 타수를 줄이고 싶은가? 스카이드로이드 골프 GPS를 다운로드하면 현재 코스에서 앞쪽, 중앙, 그리고 뒤쪽에 위치한 모든 그린까지의 거리를 볼 수 있다. 또한 코스의 하자드 위치를 찾아주고 위성 보기도 제공하므로 이를 토대로 전략을 짤 수 있다.
2달러
마이 트랙스(My Tracks)
마이 트랙스로 방문했던 곳을 기록할 수 있다. 이 구글 앱은 이동한 경로와 거리, 높낮이 차이와 같은 GPS 추적 내용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상태를 공유할 수 있다.
무료
택시 매직(Taxi Magic)
길거리에 서서 손을 흔들며 택시를 잡는가? 그건 구시대적인 방법이다. 이제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택시를 찾아주는 앱인 택시 매직을 사용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통해 택시를 현재 위치로 부를 수도 있다. 현금이 없는 경우에도 걱정할 필요 없다. 택시 매직은 요금을 신용 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해준다.
무료
아이엑시트 인터스테이트 엑시트 가이드(iExit Interstate Exit Guide)
운전하면서 가장 짜증나는 일 중 하나는 고속도로를 잘못 빠져 나와 헤매는 것이다. 아이엑시트 인터스테이트 엑시트 가이드가 있다면 그럴 일이 없다. 이 앱은 각 고속도로 출구마다 음식점, 주유소, 호텔을 비롯한 인근 서비스 업소를 알려준다.
무료
룩아웃 시큐리티/안티바이러스(Lookout Security & Antivirus)
이 기사에 왜 보안 앱이 있는지 궁금하겠지만, 휴대폰을 분실한 적이 있다면 룩아웃이 왜 요긴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안드로이드 폰을 분실한 경우 룩아웃에서 폰의 GPS 기능을 사용해 단말기의 현재 위치를 구글 지도에 정확히 표시할 수 있다. 꼭 필요할 때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다.
무료
GPS 트래킹 프로(GPS Tracking Pro)
휴대폰 위치를 통해 다른 사람을 추적하는 기능은 불법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악용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누군가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유용할 수도 있다. 특히 그 대상이 어린이인 경우 그 진가가 발휘된다. GPS 트래킹 프로는 가족의 위치를 추적하고 특정 위치로 이동할 경우 경보를 울리고 가족끼리 보안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무료
오디오 가이드 투즐라(Audio Guide Toozla)
여행을 자주 다닌다면 여러 가지 여행 자료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 것이다. 예를 들어 가는 곳마다 서로 다른 지도와 가이드북을 들춰보거나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오디오 가이드 투즐라를 사용하면 짐을 가볍게 할 수 있다. 이 앱은 폰의 GPS 기능을 사용해 현재 위치와 관련된 오디오 투어, 이야기, 지역 정보 등을 제공하므로 전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하나의 완벽한 여행 가이드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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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저널(Trip Journal)
여행 중인가? 트립 저널을 사용하면 GPS 추적 기능으로 이동 경로를 기록하고 좋아하는 장소를 수동 또는 자동으로 추가해 나만의 디지털 스크랩북을 만들 수 있다. 여행 중 찍은 사진과 동영상에 지오태그를 붙일 수 있고 페이스북이나 구글 어스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전체 여행 현황을 공유할 수 있다.
4달러
개스버디(GasBuddy)
폰의 GPS 기능을 활용해 돈을 절약할 수도 있다. 개스버디는 근처의 주유소를 찾아준다. 가격 또는 거리별로 검색 결과를 정렬할 수 있으며, 원하는 주유소까지의 길안내와 그 주유소가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도 볼 수 있다.
무료
사이직(Sygic)
톰톰(TomTom) 지도가 포함된 세부적인 음성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GPS 앱이다. 사이직은 오프라인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으로, 사용해보면 독립형 GPS 기기를 다시 사고 싶은 생각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무료
레이어(Layar)
지금 주변을 둘러보라. 근처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봤다고 생각하는가? 사실은 그렇지 않다. 레이어는 지금껏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세계를 보여준다. 이 앱은 실제 보이는 환경에 정보 계층을 덧씌운다. 예를 들어 지금 보고 있는 음식점에 대한 자세한 정보, 근처에 임대할 수 있는 아파트 정보 또는 근처의 사람들이 올린 트윗 등을 보여준다.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