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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회사인 리드라이트 랩(ReadWrite Labs)의 최고 연구실 책임자인 카일 엘리콧에 따르면, 2017년부터 180억 달러가 블록체인에 투자되어왔으며, 구체적으로는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탈 펀드, ICO, 분산된 원장 기술을 가진 기업 구현 등에 투입됐다.
헤지펀드부터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컨소시엄 그룹, 미디어까지 550개 이상의 회사가 블록체인에 참여하고 있다. 275개 이상의 회사가 현장 또는 클라우드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20개의 서로 다른 블록체인 워킹 그룹 또는 컨소시엄이 있다. 기업들은 파일럿과 협업을 넘어 상품 추적뿐 아니라 고객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통화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출시하고 있다.
엘리콧은 액센츄어,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마스터카드, 삼성을 포함한 회사의 이름을 나열하며 "2분기에는 50개 이상의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가지고 고객 대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 이런 추세가 느린 것은 아니다.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지난달 12개 이상의 다른 소매기업과 함께 스타벅스, 노드스트롬, 홀푸드 등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기반한 ERC-20 토큰인 플렉사코인(Flexacoin)을 결제수단으로 수용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결제 관련 스타트업인 플렉사(Flexa)가 선보인 방법에 따르면, 고객이 스마트폰에 뜬 QR 코드를 레지스터 스캐너 앞에서 흔들기만 하면 결제액이 소매기업에 이체된다. 앱에 의해 활성화된 QR 코드는 고객의 암호화폐 지갑에 있는 디지털 통화를 나타낸다.
"이는 단순히 넘길 일이 아니다. 기업은 협업과 채택을 넘어서기 시작하고 있다.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이 기술을 구현하려고 한다"라고 엘리콧은 말했다. 이어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00개 이상의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것을 가지고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그런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