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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 '매력적인 개선' 윈도우 서버 2012 R2 베타

2013.07.09 Jonathan Hassell  |  Computerworld

테크에드(TechEd)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플래그십 서버 운영체제를 어떻게 개발했는지 소개했다. 또 새로운 기능 중 일부를 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발표의 이면에는 더 크고 자세한 이야기가 있음에 주목할 만하다. 어떤 것들은 코드를 직접 볼 때에만 발견할 수 있다.

필자는 최근 올해 말에 공개된 예정인 윈도우 서버 2012 R2로 알려져 있는 윈도우 서버 블루의 베타 버전을 입수해 면밀히 살펴봤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말 경에 공개될 것으로 발표한 차기 윈도우 서버 버전을 살펴본다.



클라우드 OS라는 아이디어
우선,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통해 무엇을 달성하려 했는지 짚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랫동안 클라우드 운영체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강조해 왔다. 단순히 개별 노드 뿐만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반의 모든 컴퓨팅 자원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운영체제라는 개념이었다.

윈도우 서버 2012 R2의 주요 목표도 이러한 개념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기본적으로 전체 데이터센터를 개별 컴퓨터처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체제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또 그 결과 이런 데이터센터에서 구동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작업이 데이터센터간에서도 원활히 전환될 수 있다는 구상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그 목표는 고객의 자체 데이터센터, 서비스 제공자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윈도우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 사이의 일관된 단일 플랫폼이다. 마찬가지로 윈도우 서버도 호스팅 위치에 상관 없이 같은 툴을 통해 같은 방식으로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직접설치 또는 클라우드에서 동작하는 단일 OS를 개발하기 위해 설계됐음을 가장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 바로 윈도우 서버용 윈도우 애저 팩이다. 이는 관리 포탈(Portal)과 윈도우 애저 서비스의 기능을 아울러, 윈도우 서버 2012 R2 상에 설치할 수 있는 탁월한 패키지 형태를 띄고 있다.

직접설치 데이터센터에 애저 팩을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웹 사이트, 가상 머신, SQL 서버 기반 데이터베이스(MySQL이 아닌),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 통합 모듈 등 자체 서비스 웹 포탈의 모든 것을 담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다.

또 관리자는 자원이 분배되는 방식과 어떤 사용자가 어떤 서비스를 요청하는지 설정할 수 있다. 이 밖에 강력한 REST API는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또한 윈도우 애저 자체에서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윈도우 서버 2012 R2에는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이뤄져 있다.

하이퍼-V를 통한 가상화 개선
하이퍼-V는 이미 시장에서 양호한 호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하이퍼바이저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방안을 찾아냈다. 이 가상화 플랫폼의 기본 기능을 향상시키거나 수정하는 대신,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련의 이런 새로운 기능을 통해 가상화 분야의 지평을 넓혀냈다.

아마도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제너레이션 2 가상 머신"일 것이다. 현재 시장의 가상화 솔루션 대부분은 호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형 하드웨어를 에뮬레이션(Emulation)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때문에 효율성과 성능을 희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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