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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컴볼트 COO가 말하는 '비정형 데이터 증가 원인'

2013.11.06 Patrick Budmar  |  ARN
정보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컴볼트의 글로벌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앨런 번트에 따르면, 비정형 데이터가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 데이터 자체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 데이터에 대한 정보가 대부분 정형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번트는 기업에서 늘어나는 데이터 양에 대한 자신의 통찰력을 전세계적으로 공유하고자 최근 호주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번트는 데이터 유출 사건이 일어난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기계들이 생성하는 비정형 데이터가 매우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문제는 그 데이터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으며 당신이 바로 그 인프라를 주로 다뤄야 한다는 점이다"고 그는 말했다.

번트는 최근 발견한 대중적인 동향으로 기업이 며칠 동안 관련 데이터 공유를 온프레미스(on-premise)로 유지해야 하는 것이고 예기치 못한 데이터의 큰 덩어리가 클라우드로 간다는 점을 꼽았다.

"거의 매일 이러한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나며 당신이 그 변화의 최상단에 있지 않더라고 그것은 거의 통제불능 상태다"라고 그는 전했다.

데이터 분류도 데이터 증가에 한 몫
컴볼트는 데이터를 복제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다.

번트는 과거에 사람들이 재해 복구, 복제, 스냅샷, 백업, 아카이브를 위해 복사본을 보유했지만 지금은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직접 복사본을 만들려고 한다"라고 번트는 언급했다.

"우리의 생각은 한 번 복사하면 그것을 자동으로 분류하자는 것이다"라고 그는 밝혔다.

번트는 복구를 위한 데이터나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의 거의 모든 경쟁사들은 저렴한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분류하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라고 번트는 말했다.

데이터를 읽으면서 그 데이터가 어떻게 분류되고 어디서 왔으며 어떤 내용인지를 알 수 있다면 훨씬 더 유용하다는 게 컴볼트의 주장이다.

하지만 번트는 모든 데이터가 같은 방식으로 생성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터 마다 복구 프로필이 다르며 데이터에 접근하는데 필요한 정보도 제각각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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