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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예측한 2018년 와이파이 트렌드

2017.11.30 Jon Gold  |  Network World
기업 와이파이 분야는 빠르게 변화한다. 그러나 2018년에도 802.11ac 웨이브 2에 기반한 장비는 최신 기기에 속할 예정이다. 후계자인 802.11ax는 여전히 미래의 기술로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웨이브 2는 IEEE에서 인증 한 최신 Wi-Fi 표준이다. 주요 혁신은 MU-MIMO, 멀티 유저 멀티 입력 멀티 출력이다. 실제로 이는 제조업체가 동시에 여러 장치와 통신하는 액세스 지점을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전 AP는 여러 스트림을 순차적으로 처리해야 했다.

802.11ax의 핵심은 OFDM(orthogonal frequency-division multiplexing)이라고 불리는 기술이다. 이는 여러 장치가 동일한 액세스 포인트 뿐 아니라 동일한 와이파이 채널을 동시에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전송 기술로, 동일한 액세스 포인트를 공유하는 많은 수의 장치가 있을 때 빛을 발한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는 802.11ax 표준이 2018년 널리 보급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도 IEEE에 의해 공식 표준이 마련되지 않은 이유가 크다. 이 밖에 기업들이 이제 갓 802.11ac 웨이브 2를 배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에 예산을 추가 지출할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도 있다.

파포인트 그룹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크레이드 마시아스는 "많은 기업들이 .11ac 배치 작업을 완료했다. 또 802.11ax가 과거 와이파이 기술과 비교해 큰 폭의 용량 업그레이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IDC 선임 연구 애널리스트 놀란 그린도 주요 네트워크 장비 업체가 802.11ax 장비를 준비하고 있지만 고객사를 확보하기에 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강력한 활용 사례가 있음을 누가, 어떻게 확신시킬 수 있을까? 얼리어답터를 확보해야 할 과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시아스는 2018년에 다른 비주류 와이파이 기술이 부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높은 처리량 기능을 갖춘 근거리 시스템인 802.11ad라는 60GHz 기술이 그렇다는 설명이다. 그는 수요 집약적인 구현을 위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11ad 배치가 너무 느리다는 사실에 놀랐다. 2018년에는 좀더 활발한 도입을 예상하고 있다. 단 도달 거리 문제가 해소되려면 시간이 다소 거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텐트 네트워킹
새로운 표준이 2018년을 강타하지는 않을지라도 무선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칠 만한 혁신들이 계속되고 있다.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intent-based networking)이 그 중심에 있다. 이는 이는 프로그래밍 가능성, 자동화 및 무선 네트워크에 적용 할 수 있는 머신러능 기능의 증가를 설명하는 광범위한 용어다.

기본 아이디어는 대규모 네트워크 관리를 극적으로 단순화 할 수있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린은 "2018 년에는 조직이 무선 네트워크에서 이러한 기술을 더 많이 활용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자체 분석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의미를 결정한 다음 그에 따라 행동 할 수있는 네트워크 인프라가 2018 년에 더 많이 보급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핵심 요소 중 하나는 클라우드다. 클라우드가 중앙화된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역량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마시아스는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이 대기업의 IT 관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자동화 및 클라우드 관리 인프라에 대한 니즈는 대기업 환경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일반적으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문제에 대한 신뢰 이슈가 클수록 하이브리드 옵션이 늘어난다. 자체 설비에서 클라우드 관리 기능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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