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30

200달러 HP 스트림 노트북, 윈도우 구원투수 될까?

Michael Brow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의 COO 케빈 터너는 지난 7월 개최된 윈도우 파트너즈 컨퍼런스에서 미발표된 HP 스트림(Stream) 노트북을 가장 처음 선보였다. 그는 이 노트북의 가격이 199달러 수준에 책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에서는 즉시 이 저렴한 노트북에 “크롬북 킬러”라는 호칭을 붙였다.

HP는 이후 지난 8월 HP 스트림을 공식 발표하며 가격이 300달러 이상이라고 언급해 강한 비판을 받았지만, 지난 29일 뉴욕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스트림을 199달러(실제로는 199.99달러)에 내놓을 것이라고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199달러 스트림 노트북은 인텔 셀트론을 탑재했으며,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11인치 HD 디스플레이와 32GB eMMC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했다. HP는 또한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터치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SKU는 230달러에, 7인치와 8인치 스트림 태블릿은 각각 100달러와 150달러에 내놓았다.

13.3인치 디스플레이의 HP 스트림 노트북은 연간 약정 없이 4G 데이터 요금제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11.6인치 및 13.3인치 노트북은 모두 HD 디스플레이(1366x768)를 탑재했으며, 팬이 없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달 초 발표된 11.6인치 스트림과 14인치 모델은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13.3인치에서는 터치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터치 기능에 대한 추가 가격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트림에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
HP는 스트림 노트북에 오피스 365 퍼스널(Office 365 Personal) 1년 구독권, 마이크로소프트 원 드라이브 1TB 1년 이용권,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25달러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번들로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했다.

150달러인 HP의 스트림 8 태블릿은 HP 13.3인치 스트림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4G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13.3인치 모델은 또한 T모바일의 4GB 데이터 요금제로 구성된다. 연간 계약은 필요 없으나, 사용자들은 T모바일의 서비스 약관에 동의해야 한다.

인텔 칩이 장착된 스트림 태블릿에 탑재된 운영체제는 윈도우이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오피스 365 퍼스널과 원드라이브에 대한 각각 1년짜리 구독 서비스도 역시 제공된다. 여기에 스카이프에서 이용할 수 있는 60분짜리 유료 전화가 매달 제공된다. 8인치 스트림 태블릿 모델은 13.3인치 스트림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T모바일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마이크로소프트보다는 타격은 조금 덜하다)은 저렴한 크롬북과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선전으로 인해 극심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예를 들어, 크롬북의 판매량은 새학기에 37%까지 급증한 것에 반해, 윈도우 PC의 판매량은 3%로 떨어졌다.

이에 인텔뿐만 아니라 HP는 운영체제와는 무관한 제품을 생산할 공산이 커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만약 소비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게끔 만들지 못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려움을 계속 겪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점이 마이크로소프트가 HP와 같은 PC 제조사에게 윈도우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용자에게는 1년짜리 오피스 365 구독권과 원드라이브 1TB 체험권을 제공하는 이유다.

T모바일이 이러한 계약으로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 다만 개방형 계약 상 HP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되, T모바일은 장차 상위 요금제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iokr@idg.co.kr



2014.09.30

200달러 HP 스트림 노트북, 윈도우 구원투수 될까?

Michael Brow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의 COO 케빈 터너는 지난 7월 개최된 윈도우 파트너즈 컨퍼런스에서 미발표된 HP 스트림(Stream) 노트북을 가장 처음 선보였다. 그는 이 노트북의 가격이 199달러 수준에 책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에서는 즉시 이 저렴한 노트북에 “크롬북 킬러”라는 호칭을 붙였다.

HP는 이후 지난 8월 HP 스트림을 공식 발표하며 가격이 300달러 이상이라고 언급해 강한 비판을 받았지만, 지난 29일 뉴욕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스트림을 199달러(실제로는 199.99달러)에 내놓을 것이라고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199달러 스트림 노트북은 인텔 셀트론을 탑재했으며,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11인치 HD 디스플레이와 32GB eMMC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했다. HP는 또한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터치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SKU는 230달러에, 7인치와 8인치 스트림 태블릿은 각각 100달러와 150달러에 내놓았다.

13.3인치 디스플레이의 HP 스트림 노트북은 연간 약정 없이 4G 데이터 요금제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11.6인치 및 13.3인치 노트북은 모두 HD 디스플레이(1366x768)를 탑재했으며, 팬이 없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달 초 발표된 11.6인치 스트림과 14인치 모델은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13.3인치에서는 터치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터치 기능에 대한 추가 가격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트림에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
HP는 스트림 노트북에 오피스 365 퍼스널(Office 365 Personal) 1년 구독권, 마이크로소프트 원 드라이브 1TB 1년 이용권,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25달러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번들로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했다.

150달러인 HP의 스트림 8 태블릿은 HP 13.3인치 스트림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4G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13.3인치 모델은 또한 T모바일의 4GB 데이터 요금제로 구성된다. 연간 계약은 필요 없으나, 사용자들은 T모바일의 서비스 약관에 동의해야 한다.

인텔 칩이 장착된 스트림 태블릿에 탑재된 운영체제는 윈도우이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오피스 365 퍼스널과 원드라이브에 대한 각각 1년짜리 구독 서비스도 역시 제공된다. 여기에 스카이프에서 이용할 수 있는 60분짜리 유료 전화가 매달 제공된다. 8인치 스트림 태블릿 모델은 13.3인치 스트림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T모바일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마이크로소프트보다는 타격은 조금 덜하다)은 저렴한 크롬북과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선전으로 인해 극심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예를 들어, 크롬북의 판매량은 새학기에 37%까지 급증한 것에 반해, 윈도우 PC의 판매량은 3%로 떨어졌다.

이에 인텔뿐만 아니라 HP는 운영체제와는 무관한 제품을 생산할 공산이 커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만약 소비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게끔 만들지 못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려움을 계속 겪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점이 마이크로소프트가 HP와 같은 PC 제조사에게 윈도우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용자에게는 1년짜리 오피스 365 구독권과 원드라이브 1TB 체험권을 제공하는 이유다.

T모바일이 이러한 계약으로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 다만 개방형 계약 상 HP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되, T모바일은 장차 상위 요금제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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