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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SMB, 새로운 공격 대상으로 부상”••• 시만텍 조사

2012.07.16 John E Dunn  |  Techworld
최근 발표된 시만텍 인텔리전스 월례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의 공격 대상이 대기업에서 비교적 공급망 연결이 약한 중소기업으로 바뀌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만텍은 임직원 수 250명 미만의 기업을 중소기업으로 정의했으며 이 기준은 IT업체마다 다르다고 전했다.

시만텍은 지난 5~6월 동안 하루 평균 151건의 공격을 차단했는데 사이버 공격의 약 36%가 중소기업을 겨냥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11년 12월에는 중소기업 겨냥 공격이 18%에 불과했으나 최근에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시만텍은 덧붙였다.

중소기업 사이버 공격에서 부상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기업은 중소기업보다 공격에 대해 더 잘 방어하고 있다. 하지만 시만텍의 분석에는 간단한 노력과 편리함 이상의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중소기업 공격 증가와 대기업 공격 감소 사이에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난다. 공격자들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직접 옮겨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시만텍의 보안 정보 관리자 폴 우드는 말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로 귀사가 주요 대상이 아니라고 안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해커들이 다른 회사를 공격하기 위한 디딤돌로 귀사를 이용할 수도 있다"며 "귀사는 비즈니스 공급망에서 가장 약한 고리가 되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고 그는 경고했다.

모든 기업이 공격 대상이 된다는 위험은 업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히 사이버 범죄자들이 가장 노리는 방위 산업과 공공 부문에서는 더 문제가 심각하다. 방위 산업과 공공 부문 다음으로 가장 많이 공격 대상이 되는 산업은 제약과 제조기업들이다.

"특정 대상을 노리는 공격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라고 우드는 말했다. 이 때문에 아직은 안심할 수 있지만, 일단 특정 대상을 겨냥한 공격이 발생하면,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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