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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응답자 27% "선출직 정치인보다 AI가 더 낫다"

2018.09.10 Jennifer O'Brien   |  CIO Australia
AI가 선출된 정부 대표보다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일부 호주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텍스트(OpenText)에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정치인보다 더 나은 결정을 내릴 것으로 믿는 호주 사람이 1/4 이상이었다. 이 연구는 정부, 직장, 의료, 자동차의 네 가지 핵심 영역으로 나누어졌다.

우선 정부 조사에서 호주인의 40%는 AI가 5년 이내에 정부에 진출하리라고 예상했다. 27%는 AI가 선출된 정부 대표보다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것으로 믿었다. 하지만, 최종 결정만큼은 사람이 내리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에서는 AI 기술이 정부 성과의 속도, 신뢰성, 품질을 변화시킴으로써 공공 부문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민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좀더 강력한 공공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응답자들은 공공 부문에서 대기 시간, 관리 절차, 오류를 줄이기 위해 인텔리전트 자동화의 가치를 인식했다고 밝혔다.

응답자 대다수(56%)는 정부가 10년 이내에 로봇으로 업무를 처리할 것으로 확신했다. 이는 미국(38%)보다 높았다. 한편 네덜란드 응답자 73%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로봇이 공공 부문에 진입하리라 믿었다.

직장에 관해서는 25%의 응답자가 일상적인 관리 작업을 줄이려는 의도로 고용주가 로봇을 활용하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응답자의 39%는 로봇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자리를 로봇에게 빼앗길 것 같다는 우려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응답자의 1/10(11%)만이 자신의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우려했으며 대다수(56%)는 자신의 역할이 자동화로 바뀌지 않으리라고 확신했다.

의료 분야에 관해서 호주 응답자의 28%는 AI가 보다 정확한 진단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21%는 더 빠른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여겼다. 3명 중 1명은 인공지능 진단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응답자의 32%가 자율차량으로 도로가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4%는 자율주행 차량에서 편안하게 느낄 것이라고 연구진은 전했다.

응답자 3명 중 1명(30%)은 기존 자동차보다 자율주행 차량이 더 많아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45%는 무인 자동차를 사거나 사용 기준에 따라 자동차를 대여하는 일을 절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신중하지만 낙관적인 전망
그러나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호주 응답자는 인공지능이 일상적으로 제공하는 기회에 대해 조심스럽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개월 동안 인공지능 형태의 접촉에 관해 인지한 응답자는 5명 중 1명(18%)에 불과했다.

시리와 알렉사 같은 가상 비서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1,000명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모바일이나 채팅방에서 AI와 상호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도 대부분 AI라고 확신하지 못했다. 사실, 이러한 기술에 관해 21%만이 흥미를 보였고, 19%는 AI가 자신들을 긴장하게 한다고 말했다.

오픈텍스트 A/NZ의 부사장인 마이크 로드는 기업이 디지털 혁신으로 전환하고 의료 기관이 의료 기술 혁신을 채택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인공지능이 삶의 모든 면을 필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드는 "점점 더 많은 호주 사람들이 이것이 공공 부문을 포함하여 직장과 더 광범위한 삶에 가져다 줄 이익을 보고 있다.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자동화 및 로봇공학을 통해 효율적이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그는 "SF 영화가 AI 기술의 결과를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 인공지능을 생계와 건강에 대한 실존적 위협으로 보는 것을 중단할 때다"고 지적했다.

로드는 "인공지능이 로봇과 프로세스 자동화해 일상적인 업무가 디지털화됨에 따라 작업 환경을 바꿔놓지만 AI는 사람을 결코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 AI의 진정한 가치는 인간과 함께 일의 압력을 완화하는 능력에 있지만, 일상생활에 위로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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