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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만 인정하는 마케팅 기술의 가치··· 이사회와 C-레벨 설득 필요

2017.03.03 Azadeh Willians  |  CMO
마케터가 마케팅 기술의 가치를 입증하려면 이사회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설득해야 한다.



마케터가 비즈니스 수준에서 마케팅 기술의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하고 있으나 C-레벨과 마케터 간에는 인식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업체 스퀴즈(Squiz)의 최신 마케팅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마케팅 담당자의 78%는 기술 투자의 가치를 확신하지만 이사회와 C-레벨을 잘 설득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영국, 호주의 간부급 마케팅 전문가 600명을 조사한 이 보고서에서 전세계 마케터의 97%는 마케팅 기술 덕분에 마케팅 부서가 좀더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43%는 마케팅 기술에 투자한 이후 더 많은 데이터 중심 KPI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 보고서에서 마케팅 담당자 중 절반 이상은 C-레벨 임원이 마케팅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으며, CEO가 마케팅 기술투자의 잠재적 수익 향상 및 절약을 확실하게 인지한다고 생각하는 마케터는 35%에 그쳤다.

또한 마케팅 담당자 중 절반은 CTO 또는 CIO와 친분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마케팅팀이 CEO와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생각한다는 답변은 27%에 불과했다. 결과적으로 이해 관계자를 설득하는 일은 여전히 마케터의 32%에게 큰 도전이며, 4분의 1 이상은 현업 전체가 지원할만한 비즈니스 목표를 자신 있게 수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 보고서에서 마케팅 담당이 아닌 C-레벨이 일부 마케팅 기술을 자신의 역할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47%였다. 하지만 마케팅 담당자는 다른 부서가 회사 수익에 마케팅이 끼치는 잠재적인 영향을 이해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스퀴즈의 그룹 CEO인 존-폴 시리아토비치는 "우리의 연구에서 이사회 내에서 디지털의 역할을 강화하고 더 많은 부서가 마케팅 기술에 관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제는 마케팅 담당자가 이 기술의 가치를 핵심 이해 관계자에게 전달할 중요한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적화할 책임을 인식하고 모범을 보이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며,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며, 관리 시간을 단축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마케팅 기술 관련 제품에 투자하고 있다.


시리아토비치는 "마케팅 기술 도입에서 C-레벨의 존재와 영향력이 커져야 성공할 수 있다. 이제는 C-레벨의 언어로 말하기 시작해야 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마케팅 기술의 이점을 가장 잘 전달하고, 전략적인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며, 조직 전체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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