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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기업 웨버 샌드윅이 '페이스북 앳 워크'를 선택한 이유

2016.09.20 Matt Kapko  |  CIO
페이스북 앳 워크(Facebook at Work)는 지난 20개월 동안 비공개 베타 상태였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올해 말 이를 공식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기능들을 천천히 추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달 페이스북 앳 워크 팀은 그룹 오디오 통화, 새로운 통화 탭, 잦은 연락처와 최근 혹은 읽지 않은 대화를 부각시키는 작업 채팅을 위한 모듈식 수신함, 검색 필터, 라이브 비디오 등의 기능을 도입했다.

지명도 높은 PR 업체로 전세계 34개국 78개 도시에 사무실을 둔 웨버 샌드윅(Weber Shandwick)은 페이스북의 이 비즈니스용 협업 솔루션을 작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첫 조직들 중 하나다. 현재 이 회사의 4,000여 전체 직원이 페이스북 앳 워크를 협업, 관심 클라이언트들과의 팁 공유,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지난달 플랫폼에 라이브 비디오를 도입했을 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그 기능을 처음 활용한 인물 중 한 명이 웨버 샌드윅의 CEO 앤디 폴란스키(Andy Polansky)였다.


Credit: 웨버 샌드윅

웨버 샌드윅이 페이스북 앳 워크 라이브 비디오를 조기에 도입
“페이스북 앳 워크는 사람들이 모여 각기 다른 클라이언트 프로젝트에 대해 협업하는 공간이다. 사람들이 이미 페이스북 사용법을 알기 때문에 손쉽게 적응할 수 있다.”

웨버 샌드윅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선임 부사장 미셸 기우다는 이렇게 설명하며 “플랫폼 상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남들보다 앞서 얻는 것 또 회사에 큰 혜택이다. 이는 자체 클라이언트와 라이벌 PR업체가 접속하기 앞서, 직원들을 관여시키는 방법을 배울 시간을 더 가지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컨설팅 업체로서 우리는 직원 관여에 대해 클라이언트에게 조언한다. 페이스북 앳 워크는 그 목적을 위해 회사가 탐구하는 많은 플랫폼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앳 워크는 기업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툴 시장에서 많은 경쟁자와 경쟁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 분야는 아직 승자가 고정되지 않았다고 가트너의 연구 디렉터 브라이언 블로는 평가했다. 그는 “아직 페이스북이 너무 늦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블로에 따르면 최근 슬랙의 급속한 성장은 아직 많은 기업들이 단일 커뮤니케이션이나 협업 툴에 정착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예다. 그는 “기업들이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 솔루션을 채택, 배치하는데 아직 제대로 집중하지 않았다. 기업들은 또 직원들을 이런 플랫폼에 관여시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블로는 페이스북 앳 워크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지속적인 진화로 인해 나타난 결과물 중 하나라며, 이러한 변화가 단시간 내 끝날 것 같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유형의 소셜 커뮤니케이션은 중요하다. 분명히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행동하는 방법이기도 하다”라며, 그러나 대부분의 비즈니스들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비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블로는 “야머와 자버 등 이전 노력들은 너무 이른 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웨버 샌드윅에서 많은 직원들은 페이스북 앳 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우다는 아직 이 플랫폼이 다른 툴의 대체가 아닌 보조 수준이라고 이야기했다. 예를 들어 이 회사는 여전히 회사 전반 문서 공유에 별도의 인트라넷을 활용하고 몇몇 부서는 슬랙 같은 앱을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앳 워크의 잠재력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기우다는 “사람들이 페이스북에 아주 친숙하기 때문에 [페이스북 앳 워크] 채택과 사용 시작의 용이성에 고무되어 있다 정말 직관적이라서 플랫폼에 사람들을 교육시키고 맞추기가 훨씬 쉽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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