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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IBM, 3분기 실적 부진··· "지금도 비즈니스 전환중"

2014.10.21 Mikael Ricknäs |  |  IDG News Service
하드웨어에서 클라우드와 모바일, IT 분석으로 전략을 바꾸면서 IBM의 3분기 수익이 악화됐다.

IBM의 CEO 버지니아 로메티는 “IBM은 3분기에 매출과 수익 모두 감소했다”며, “지난 9월 고객 구매 행동이 현저히 둔화한 점을 발견했으며, 전례 없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BM의 3분기 실적은 IBM이 변화에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41억 달러(4조 3,214억 원)보다 17% 낮은 35억 달러(3조 6,890억 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지난해보다 4% 떨어진 224억 달러(23조 6,096억 원)을 기록했다.

IBM이 ‘전략적 성장 영역’이라 일컫는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보안, 소셜 및 미디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성과가 있다고 발표했으나, 이를 구체적인 수치로 명시하지 않았다. 다른 IT업체와 마찬가지로 IBM은 해당 분야로 비즈니스를 빠르게 전환하길 원하고 있으나, 지금 당장은 IBM이 해당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실적에서 칩 제조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즈(GlobalFoundries)에게 매각하기로 한 반도체 사업 매각에 대한 부분은 제외됐다. IBM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개의 공장을 글로벌파운드리즈에 1조 3,702억 원에 매각했다.

한편 IBM은 3분기 사업폐지에 따른 손실액이 세전 47억 달러(4조 9,538억 원)라고 발표했다. IBM은 이달 초 레노버에 X86 서버 사업을 21억 달러(2조 2,134억 원)에 매각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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