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9일로 회계연도 2012년을 마감한 결과 전세계 매출 10억 달러를 넘어선 레드햇이 올해 비리눅스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드햇코리아도 가상화, 스토리지, 클라우드의 오픈소스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레드햇은 기존 리눅스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비리눅스 오픈소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3.0(RedHat Enterprise Virtualization 3.0), 레드햇 스토리지(옛 글러스터),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등의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레드햇코리아 오재진 사장은 “비리눅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새로운 협력사도 추가하며 내부 인력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세계 레드햇 매출 가운데 OEM, 협력사 등을 통한 간접 매출 비중(60%)이 더 높은 반면, 국내 매출은 직접 매출이 더 높다. 레드햇코리아는 간접 매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 올해 협력사 강화에 특히 주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레드햇코리아의 그간의 성과를 보면,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세터, LG전자, 삼성증권, IBK, 코스콤, 대우증권, KT, SK텔레콤, 기상청, 근로복지공단, KRX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사례가 있다. 이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시군구 온나라시스템과 LG전자 프로젝트의 경우 리눅스 이외에 레드햇 가상화, 제이보스 등 다른 오픈소스 솔루션을 도입한 사례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