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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팔았지만 많이 벌었다' IBM 2012년 실적

2013.01.23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IBM이 경제 침체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보고했다. 회사의 순이익은 지난 2012년 5%의 증가했는데, 이는 매출이 2% 감소한 가운데 달성한 것이다.

IBM의 2012년 총 매출액은 1,045억 달러로 전년도의 1,069억 달러보다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166억 달러, 주당 14.37달러로 전년도의 159억 달러에서 5% 상승했다. 주당 수익은 2011년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IBM은 지난 10년간 연속으로 10% 이상의 수익률 증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IBM 의장이자 CEO 지니 로메티는 양호한 실적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성장과 전략을 지목했다. 이를테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터 플래닛 시스템, 성장 시장에의 집중 등이 그것이다.

IBM에 따르면 회사의 '클라우드 운영'에서 비롯된 매출은 80%나 증가했다. 스마터 플래닛 시스템 매출은 25% 상승했으며, 인도나 중국 등의 성장 시장에서의 매출은 4% 증가했다.

미국 내 매출은 총 446억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1% 감소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키 지역은 6% 감소한 318억 달러였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3% 증가해 259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분야별로 살펴보면 서비스 및 하드웨어 매출은 감소하고 소프트웨어 판매는 증가했다. 서비스 분야는 총 588억 달러를 기록해 2% 감소했다.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 부분은 402억 달러 매출로 2% 감소,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부분은 186억 달러 매출로 4% 감소를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매출은 254억 달러 2% 증가한 반면 회사의 하드웨어 부문 '시스템 앤 테크놀로지'는 177억 달러 매출로 7%나 감소했다. IBM의 파이낸생 부문은 20억 달러로 4% 즐어들었다.

IBM의 CFO 마크 로우리지는 컨퍼런스 콜에서 하드웨어 판매가 초기 예상보다는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IBM의 회사의 리테일 스토어 솔루션(RSS)를 도시바에 매각했는데, 이로 인해 하드웨어 판매의 감소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하드웨어와 관련해 긍정적인 지점 중 하나는 회사의 신형 시스템 z 메인프레임 판매다. 8월 EC12 메인프레임이 출시된 이래 지난 4분기 56%나 판매가 증가했다. 회사는 또 퓨어시스템즈를 지난 4월 출시한 이래 70개국에 걸쳐 2,30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반면 IBM 파워 서버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지난 4분기 19%나 감소했다.

로우리지는 소프트웨어 부문의 전반적인 성장 속에서 특히 양호한 부분이 있다면서 IBM 웹스피어 부문의 매출이 지난 4분기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모델링 제품군 레이셔널 라인이 전년 동기에 비해 1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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