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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오라클•팁코•어도비, 분기 실적 ‘굿’

2012.09.24 Marc Ferranti  |  IDG News Service
경기 침체라는 난관에도 지난 주 분기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 팁, 어도비 등 IT업체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안정세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회계연도 첫 분기를 마감한 오라클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판매 및 클라우드 매출이 3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의 이러한 성과는 이 회사의 전체 영업이익이 29억 달러로 11%나 늘어나는데 기여했다. 전체 매출은 820억 달러로 2% 하락했다. 여기에는 하드웨어 분기 매출이 7억 7900억 달러로 24%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투자기관 캐너코드 제누이티(Canaccord Genuity)의 IT담당 애널리스트인 리처드 데이비스는 오라클의 분기 실적에 대해 “실속있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미들웨어 업체 팁코 역시 실속 있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9월에 마감되는 3개월간의 전체 매출을 2억 5,500만 달러, 순이익 2,610만 달러로 추정한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 2억 2,900만 달러, 순이익 2,350만 달러와 비교할 때,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순이익은 증가한 수치다.

팁코 CEO 비벡 라나디베는 한 인터뷰에서 “모바일 기기를 통한 고객 데이터뿐 아니라 POS 단말기 같은 기기에서 취합한 정보 등 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의지 덕분에 팁코의 매출이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우리의 플랫폼에서 매출 증가에 대한 조기 신호가 될 것이라고 믿으며 이러한 믿음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라나디베는 말했다. 팁코의 실시간 분석 소프트웨어의 일부를 구매해 팁코를 경험한 고객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다른 팁코 제품들로 확대 구매하는 추세다”라고 그는 말했다. "당신이 중간 크기의 청바지를 찾기 위해 매장에 있다는데 원하는 크기의 상품을 찾을 수 없다면, 매장 직원은 재고 시스템으로 확인하고 당신이 찾는 것과 비슷한 제품이 어디 있는지를 확인해 다른 매장을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다른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 역시 1년 전에 비해 매출과 수익이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8월 31일로 마감한 분기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의 10억 3,000만 달러에서 10억 8,000만 달러로 상승했으며 순이익은 1억 9,500만 달러에 2억 1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어도비 CEO 샨타누 나라옌은 “우리의 예상보다 빠르게 전세계 고객들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제품을 도입하고 있다"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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