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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근무 직원에게 소속감을!' 5가지 방법

2014.06.23 Sharon Florentine  |  CIO


“미팅 초반부의, 대개 주제와 별 관련 없는 이야기를 나누는 그 몇 분이야 말로 개인간의 신뢰와 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이런 개인적 대화를 통해 ‘상황적 지능’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오브라이언은 설명했다.

“자녀들 이야기, 지난 밤 봤던 운동경기 이야기, TV 쇼 이야기 같은 주제들이야 말로 한 인간으로서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문맥을 제공해 준다. 즉 이런 대화를 통해 서로 학부모로서, 인간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것들 없이는 서로를 그저 아는 사람 정도로만 취급하게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아웃소싱, 직원 채용,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계약직 등을 제공하는 톱탈(TopTal)의 CEO 타소 뒤발은, 비디오를 비롯한 각종 기술을 이용해도 잃어버리기 쉬운 직원간 커뮤니케이션에 중요한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바로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다.

“여기서 중요한 건 분명 커뮤니케이션이다.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히 업무를 위임하거나 현재 진행 상황을 보고하는 것만 의미하지 않는다”고 뒤발은 말했다.

“설령 매일 회의를 연다 해도, 일에 대한 열정, 에너지, 기대감 등을 멀리 떨어진 직원들에게 전달하기란 쉽지 않다. 비디오나 전화, 협력 플랫폼을 이용하면 조금 수월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목소리, 표현, 어조 등을 통해 이런 감정들을 전달하기란 쉽지 않다”고 그는 전했다.

뒤발은 재택근무 문제에 대해 톱탈이 매우 독자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팀을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한 지속적 커뮤니케이션, 잦은 미팅 등이 그것이다.

“모든 부서가 매일 미팅을 하거나, 아니면 1주일에 한 번 매우 강도 높은 미팅을 진행한다. 이 미팅들에서 팀원들간의 유대 관계, 협력 등을 공고히 한다”고 뒤발은 강조했다.

“지속적 소통을 통해 동료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또 성과를 내고 있는지 들으면 나도 더 열심히,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결국 업무 성과와 일을 보는 관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서는 회사 내에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에 대한 생각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뒤발은 말했다.

‘큰 그림’과 비즈니스 결과에 주목하라
원격근무자들에게 소속감을 주기 위해서는 각 개인의 목표와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터콜의 벨마는 말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직원들이 '궁극적인 결과를 잘 이해하는가'다. 우리가 성취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회사가 향하는 방향은 어디인지, 그 과정에서 내가 할 역할은 무엇인지 같은 것 말이다. 만일 재택근무자라면, 직장에서 동료들과 소소하게 나누는 잡담을 할 수가 없으므로, 특히 관리자들이 이 점에 주목해 이들이 이런 개인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 ‘소속감’이라는 개념 자체가 직원들이 의사 결정 및 성과를 내는 과정에 참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회사에서 발생하는 모든 논의에 재택근무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물리적 공간과는 관계 없이 여전히 한 팀과 한 회사에 속한 직원들이라는 느낌을 줘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Sharon Florentine은 CIO닷컴 기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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