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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높이고 보안은 강화'··· 파이어폭스 필수 애드온 12가지

2017.09.01 Matt Kapko  |  Computerworld
파이어폭스(Firefox)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라우저는 아니지만 열렬한 추종자를 보유하고 있다. 몇 년 부진을 겪은 후 요즘 들어 약간 반등했다. 전 세계 점유율이 작년 8월 이후 4.6%p 상승해 7월 말 기준 최근 3년간 최대치인 12.3%를 기록했다.



파이어폭스는 그 자체로도 다재 다능하지만 그 기능을 더 확장할 수 있다. 성능을 향상하고 사용자의 작업 흐름을 개선할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파이어폭스의 애드온(add-on)을 샅샅이 검토해 사용자 수와 평가 면에서 최고의 애드온을 12개 선정했다.

생산성
아이매크로
아이매크로(iMacros) 애드온은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마주하는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한다. 끝도 없는 입력 양식이나 암호 요청에 지쳤다면 아이매크로로 시간 낭비와 짜증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다양한 목적의 매크로를 만들면 브라우징을 단순화하고 재미없는 작업을 빨리 처리할 수 있다. 무료이며 개인정보 양식 작성, 로그인 시작, 다운로드와 업로드 자동화, 데이터를 CSV 파일로 추출, 사이트 성능 테스트, 소셜 북마크(social bookmark) 스크립팅 등의 기능이 가장 유명하다.



그래멀리
그래멀리(Grammarly) 애드온은 매우 중요한 메일과 문서에서 낯뜨거운 문법상의 실수나 오타를 방지하게 도와준다. 사용하려면 계정을 만들어야 하지만 문법/철자 검사 횟수가 월 400회를 넘지 않는 한 무료이다. 그 이상을 쓰려면 140달러를 내고 연간 구독권을 구입해야 한다. 그래멀리는 문맥상 오류, 혼동하기 쉬운 단어, 주어 동사 일치 여부도 잡아낸다. 지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과 같은 여러 인기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와 구글 독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어섬 스크린샷 플러스
지금 쓰고 있는 스크린샷 기본 기능이 너무 단순하다고 느낀다면 어섬 스크린샷 플러스(Awesome Screenshot Plus) 애드온을 추천한다. 웹 페이지 전부나 일부를 캡처한 후 사각형, 원, 화살표, 선, 문자를 이용해 이미지에 주석을 달 수 있다. 민감한 정보는 최종 이미지 저장 시에 흐릿하게 처리한 후 저장할 수도 있다. 이 애드온을 만든 업체는 같은 이름의 이미지 호스팅 및 공유 서비스를 최근 선보였다. 이미지를 그냥 컴퓨터에 직접 저장해도 된다. 무료지만 기부금 4달러를 내도록 권장된다.



엑스마크 싱크
서로 다른 여러 기기에서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북마크 관리가 골칫거리다. 이때 해법이 바로 엑스마크 싱크(Xmarks Sync)다. 백업해서 동기화한 북마크를 파이어폭스,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파리, 크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계정을 만들어야 하며 데스크톱 사용자는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iOS,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는 월 1달러를 내면 사용할 수 있다.

지메일 알림
이메일 과부하는 심각한 문제다. 일상을 방해하고 당장 해야할 작업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이럴 때 지메일 알림(Gmail Notifier) 애드온은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수신 이메일에 대한 알림 방식과 시기를 간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애드온은 여러 개의 지메일 계정을 지원한다. 따라서 지메일 내에 이미 만들어 놓은 특정 라벨로 이메일이 도착할 때 알림을 받도록 설정할 수 있다. 지메일 알림을 이용하면 이메일 메시지가 표시되는 브라우저 탭을 더 이상 열어둘 필요가 없다. 중요한 메시지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에버노트 웹 클리퍼
에버노트(Evernote)는 클라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웹 클리핑 및 필기 앱이다. 에버노트 웹 클리퍼(Evernote Web Clipper) 애드온은 에버노트의 가장 인기 있는 기능을 파이어폭스로 직접 가져온다. 사용자는 페이지와 기사를 클리핑해 에버노트에 저장할 수 있으며 스크린샷에 주석을 달아 페이지의 특정 부분을 강조하거나 동료와 페이지를 공유해 피드백을 받거나 협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에버노트 계정에서 관련 노트를 검색할 수 있고, 클리핑된 노트에 대한 알림을 설정할 수 있으며, 설정과 키보드 바로가기를 통해 사용 경험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다운뎀올
다운뎀올(DownThemAll) 애드온은 무료로 쓸 수 있는 오픈소스 다운로드 관리자이다. 다운로드 속도를 최대 400% 늘려준다고 한다. 사용자는 특정 페이지에 있는 모든 링크나 이미지를 빠르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특정 파일이나 파일 종류를 거르는 방식으로 맞춤 설정할 수도 있다. 또한 클릭 한 번으로 페이지 전체를 색인하거나 원하는 파일을 자동으로 다운로드하고 필요에 따라 파일 이름을 자동으로 바꿀 수도 있다.

개인정보와 보안
라스트패스
암호와 로그인 정보는 신원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만 너무 많은 것이 문제다. 이럴 때는 라스트패스(LastPass)로 마스터 암호와 계정을 만들면 모든 암호와 로그인 정보를 안전하게 암호화해 한 곳에 보관할 수 있다. 라스트패스 애드온은 로그인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해 주고 여러 기기에 동기화한다. 라스트패스의 가장 인기 있는 기능은 무료지만, 가족 암호 공유나 고급 2단계 인증 옵션이 필요한 사용자는 연 24달러를 내면 된다.



애드블록 플러스
애드블록 플러스(Adblock Plus)는 파이어폭스 애드온 중에서 단연 인기 최고다. 모질라(Mozilla)에 따르면 사용자가 1,34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최고 평점을 받은 이 애드온을 사용하면 웹 사용 시에 광고가 대부분 제거된다. 특정 사이트의 광고만 허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애드블록 플러스 제작자는 광고 업계의 분노를 샀지만 엄청난 사용자 수를 보면 온라인 광고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유블록 오리진
파이어폭스 애드온 인기 순위 2위는 역시 광고 차단 앱인 유블록 오리진(uBlock Origin)이다. 사용자가 365만 명이 넘는다. 이 애드온은 특정 페이지마다 토글로 켜거나 끌 수 있으며 차단된 모든 광고, 스크립트, 쿠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유블록 오리진은 다른 광고 차단기에 비해 메모리와 CPU를 적게 사용해 단기간에 큰 인기를 얻었다.

고스터리
고스터리(Ghostery) 애드온은 컴퓨터 성능을 느려지게 하고 가끔은 개인 정보를 부지불식간에 제3자와 공유하는 추적기를 직접 겨냥한다. 사용자가 방문하는 각 사이트와 관련된 추적기를 페이지 상에서 알려 주며 각 추적기의 목적, 데이터 수집 및 유지 관행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사이트나 카테고리별로 추적기를 차단하거나 신뢰하도록 맞춤 설정할 수도 있다.



윈드스크라이브
윈드스크라이브(Windscribe)는 VPN 겸 광고 차단기다. 지역별 콘텐츠 제한을 피해 갈 수 있게 도와주고 은밀한 웹 브라우징과 광고, 추적기의 접근을 차단한다. 윈드스크라이브 애드온은 단일 연결에서 월 데이터 사용량이 최대 10GB까지는 무료다. 단, 사용자의 이메일 확인이 필요하다. 온라인에서 데이터 10GB는 쉽게 소진된다.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려면 월 9달러를 내야 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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