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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부서의 미래 좌우할 5가지 트렌드

2015.05.27 Bonnie Gardiner  |  CIO Australia

시드니에서 열린 가트너의 IODS(Infrastructure, Operations & Datacentre Summit)에서 데이비드 카푸치오 애널리스트는 미래의 IT 운영과 데이터센터에 영향을 끼칠 트렌드들을 정리해 제시했다.

카푸치오는 "현업 실무진들은 당면 프로젝트로 인해 정신 없는 경우가 많아서 앞으로 무슨 일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라며, "그렇다면 우리가 앞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끼칠 수도 있지만 간과하고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 프레젠테이션의 주제가 바로 이것이다”라며 발표를 시작했다.

다음은 카푸치오가 단기 또는 장기적으로 데이터센터 및 IT 운영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상위 10개의 IT 트렌드 중 5가지다.



1. 중단 없는 수요
그는 먼저 "IT의 영원한 숙제가 있다. 무엇을 하든 더 많이 더 빨리 더 저렴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또 새로운 요구 사항이 등장하고 이런 것들이 비즈니스에 중요하지만 동시에 IT를 운영해야만 한다는 것이 숙제”라고 말했다.

가트너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IT 예산의 약 3/4이 일반 유지보수에 사용되었으며, 그 주된 목적이 기존의 물리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워크로드는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다. 네트워크 대역폭은 연 평균 35%씩 성장하고 있으며 전력 비용의 증가율은 20%이고 스토리지 용량은 50%씩 증가하고 있다. 스토리지만 단독으로 생각할 경우 지난 5년 동안 스토리지 용량이 600%나 증가했다.
카푸치오는 "최근 가상화를 집중 적용한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들에 따르면 매년 I/O 성장률이 4-5배에 이른다"라고 했다.

그는 기업 최고 경영진이 이런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IT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이런 것들을 해결해야 하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카푸치오는 "즉 인프라를 설계하는 방식 자체가 크게 변화해야만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2. 모든 현업 부서가 기술에 개입
오늘날 협업부서들이 실질적으로 IT 관련 결정을 내리고 있다. 그렇다면 IT 책임자들은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카푸치오는 “모든 현업 부서가 일종의 기술 스타트업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들은 IT팀이 너무 느리기 때문에 충분히 신속하게 대응할 수 없어 스스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들이 내리는 결정으로는 PC의 직장 내 도입, 기업 내 클라우드 조기 도입, 무선 네트워킹 도입, 모바일 기술 활용 등이 있다.

그는 "대부분의 경우에 IT가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고 정의된 아키텍처에 따라 제대로 해보자'고 말하는 입장이었으며 사업부들은 '우리는 그럴 시간이 없다.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입장이었다"라고 전했다.

즉 IT팀들이 방해꾼으로만 보이는 상황인 셈이다. 카푸치오는 "이에 따라 많은 IT 조직들이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과 비즈니스를 조직화 및 지원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더욱 혼란한 아키텍처만 등장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여러 새로운 것을 신속하게 도입하는 상황 속에서 올바르게 관리되지 않으면 비용만 발생하는 실험적인 상황이 될 수 있다.

카푸치오는 "저렴해 보이는 것들을 모두 고려하고 추가해선 안 된다. 이도저도 아닌 것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붓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업 부서들은 이를 통해 스스로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IT가 하지 않으면 스스로 도입하고 있다.

카푸치오는 현업 부서가 새로운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연구소 환경을 검토해보라고 권고했다. 여전히 IT의 통제를 벗어나긴 하지만 최소한 IT가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를 통해 사람들이 더욱 새로운 기술에 참여하도록 할 수 있다. 현업 쪽에서 이를 주도하도록 하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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