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5

'상수도 모니터링으로 누수 잡았다' 텍사스의 한 도시 사례

Matt Hamblen | CIO
무선 수도 계량기와 고객용 소프트웨어로 정확한 수도 요금을 징수할 수 있게 된 텍사스의 시더 힐의 사례를 소개한다.


Credit : Getty's Image

댈러스(Dallas)에서 약 15마일 떨어진 텍사스의 시더 힐(Cedar Hill, Texas)의 공무원들은 인구가 늘어나면서 가뭄과 기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주민들과 기업들의 상수도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시더 힐의 도시 담당 부 매니저인 멜리사 발라데즈-커밍스는 최근 <컴퓨터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주들이 안고 있는 수자원 관련 문제가 텍사스에는 거의 없지만 그렇다고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많은 사람이 수자원을 ‘무제한’으로 잘못 알고 있다. 우리는 환경과 지역에 옳은 일을 하고 주민들에게도 옳은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많은 도시의 상황이 마찬가지다.”

시더 힐에 닥친 큰 문제는 4만 6,000명의 주민이 ‘얼마나 많은 물을 낭비하고 있는 지’였다. 그녀는 “연간 30억 갤런(약 114억 리터)을 구매하지만 이 가운데 2/3만 판매하고 있다. 설명할 수 없는 손실이 무려 35%나 발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손실의 가장 큰 부분은 지표로 흘러가는 누수가 아니었다. 피닉스(Phoenix)에 있는 상수도 SaaS(Software as a Service) 업체인 페이톰(Fathom)은 가장 큰 문제가 청구되지 않거나 잘못된 금액을 청구하는 계량기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해당 시는 페이톰과 함께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했던 오래된 계량기를 고객들에게 집과 회사에서 자신의 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1만 6,000개의 무선 계량기로 교체했다. 또 페이톰은 해당 시의 상수도 청구 및 수익 관리를 간소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페이톰의 시스템으로 주민들은 월평균 물 사용량을 기록하여 유량이 수 시간 내에 증가할 때 해당 유량을 초과하는 물 사용량이 발생하면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월간 청구서가 도착하기 전에 화장실이나 배관의 누수를 발견하여 물 사용료와 기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고객도 있을 수 있다.

발라데즈-커밍스는 “이 접근방식을 통해 사람들은 청구서가 도착하기 전에 소비량을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얻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시 관계자들이 한 컨퍼런스에서 페이톰을 발견했으며 그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하니웰(Honeywell)과 존슨 컨트롤즈(Johnson Controls) 등의 그것과 비교했지만 페이톰의 접근방식이 좀 더 포괄적이었다고 전했다.

시에 발생한 계량기와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 비용은 약 900만 달러였다. 시 상수도부는 페이톰 시스템의 다양한 효율성을 통해 7년 안에 해당 비용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보통 15년이 소요되는 ROI의 절반 수준이다.

발라데즈-커밍스에 따르면, 이 유틸리티(Utility)의 효율성 외에 납세자들이 누수를 경험할 가능성도 작아져 잠재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므로 만족스러워한다.

청구 측면에서 소비자들은 자신의 청구 이력에 손쉽게 접근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상수도는 그 자체를 근처의 다른 상수도와 비교하는 하나의 유틸리티에 기초하는 오래된 청구 시스템이 있다. 페이톰 청구 시스템은 소비자들이 케이블이나 인터넷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과 비교할 만하다고 발라데즈-커밍스는 강조했다.

페이톰의 사장 제이슨 베스크는 페이톰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이 미국 내 약 200개 유틸리티에서 약 400만 개의 수도 계량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자체들이 미국 내 상수도의 약 85%를 운영하고 있다고 추산했다.

베스크는 "우리의 주된 목표는 유틸리티가 기술을 도입하여 재정이 더 안정되도록 돕는 것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은 물을 더 적게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페이톰의 유틸리티 고객들은 평균 10%의 수익 증가를 경험하고 있으며 물 사용량도 10% 감소했다. 더 적은 물로 더 많은 돈을 버는 셈이다.

베스크는 시더 힐이 꽤 일반적인 유틸리티 중 하나로 물 손실이 사실은 지면을 통한 누수가 아니라 고객이 500갤런 대신에 50갤런에 대한 비용을 청구받게 되는 데이터 추적 손실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스크는 페이톰이 물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청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설치할 수 없는 많은 소규모 상수도부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을 발견했다고 이야기했다. SaaS 접근방식을 통해 페이톰은 "파편화된 시스템으로 규모의 경제를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발라데즈-커밍스는 페이톰 시스템의 환경적 이점은 계량기가 태양열로 작동하는 24개의 데이터 수집기로 데이터를 무선 전송하기 때문에 에너지 그리드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점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수집된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전송돼 페이톰이 관리하고 분석한다.

시장조사 기업 F&S(Frost & Sullivan)는 최근 백서에서 고객 그룹을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했으며 매출이 20% 증가하면서도 고객의 물 소비량이 20% 이상 감소했음을 발견했다.

"페이톰은 상수도 산업 및 스마트 상수도 부문에 대한 IT 집중적인 이해를 통해 조직적인 개발 방식으로 이러한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F&S는 전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조사하는 ZK리서치(ZK Research)의 애널리스트 제우스 케라발라는 기술 부문에서 물과 전기 사용량을 측정하기 위한 무선 계량기가 등장하고 있으며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케라발라는 한 인터뷰에서 "이 기술은 초기 단계며 유틸리티들은 비용 절감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낭비에 대한 약간의 인식만으로도 행동이 바뀔 수 있다. 그리고 물 부족 상황에서 이는 긍정적인 현상이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2016.07.25

'상수도 모니터링으로 누수 잡았다' 텍사스의 한 도시 사례

Matt Hamblen | CIO
무선 수도 계량기와 고객용 소프트웨어로 정확한 수도 요금을 징수할 수 있게 된 텍사스의 시더 힐의 사례를 소개한다.


Credit : Getty's Image

댈러스(Dallas)에서 약 15마일 떨어진 텍사스의 시더 힐(Cedar Hill, Texas)의 공무원들은 인구가 늘어나면서 가뭄과 기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주민들과 기업들의 상수도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시더 힐의 도시 담당 부 매니저인 멜리사 발라데즈-커밍스는 최근 <컴퓨터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주들이 안고 있는 수자원 관련 문제가 텍사스에는 거의 없지만 그렇다고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많은 사람이 수자원을 ‘무제한’으로 잘못 알고 있다. 우리는 환경과 지역에 옳은 일을 하고 주민들에게도 옳은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많은 도시의 상황이 마찬가지다.”

시더 힐에 닥친 큰 문제는 4만 6,000명의 주민이 ‘얼마나 많은 물을 낭비하고 있는 지’였다. 그녀는 “연간 30억 갤런(약 114억 리터)을 구매하지만 이 가운데 2/3만 판매하고 있다. 설명할 수 없는 손실이 무려 35%나 발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손실의 가장 큰 부분은 지표로 흘러가는 누수가 아니었다. 피닉스(Phoenix)에 있는 상수도 SaaS(Software as a Service) 업체인 페이톰(Fathom)은 가장 큰 문제가 청구되지 않거나 잘못된 금액을 청구하는 계량기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해당 시는 페이톰과 함께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했던 오래된 계량기를 고객들에게 집과 회사에서 자신의 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1만 6,000개의 무선 계량기로 교체했다. 또 페이톰은 해당 시의 상수도 청구 및 수익 관리를 간소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페이톰의 시스템으로 주민들은 월평균 물 사용량을 기록하여 유량이 수 시간 내에 증가할 때 해당 유량을 초과하는 물 사용량이 발생하면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월간 청구서가 도착하기 전에 화장실이나 배관의 누수를 발견하여 물 사용료와 기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고객도 있을 수 있다.

발라데즈-커밍스는 “이 접근방식을 통해 사람들은 청구서가 도착하기 전에 소비량을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얻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시 관계자들이 한 컨퍼런스에서 페이톰을 발견했으며 그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하니웰(Honeywell)과 존슨 컨트롤즈(Johnson Controls) 등의 그것과 비교했지만 페이톰의 접근방식이 좀 더 포괄적이었다고 전했다.

시에 발생한 계량기와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 비용은 약 900만 달러였다. 시 상수도부는 페이톰 시스템의 다양한 효율성을 통해 7년 안에 해당 비용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보통 15년이 소요되는 ROI의 절반 수준이다.

발라데즈-커밍스에 따르면, 이 유틸리티(Utility)의 효율성 외에 납세자들이 누수를 경험할 가능성도 작아져 잠재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므로 만족스러워한다.

청구 측면에서 소비자들은 자신의 청구 이력에 손쉽게 접근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상수도는 그 자체를 근처의 다른 상수도와 비교하는 하나의 유틸리티에 기초하는 오래된 청구 시스템이 있다. 페이톰 청구 시스템은 소비자들이 케이블이나 인터넷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과 비교할 만하다고 발라데즈-커밍스는 강조했다.

페이톰의 사장 제이슨 베스크는 페이톰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이 미국 내 약 200개 유틸리티에서 약 400만 개의 수도 계량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자체들이 미국 내 상수도의 약 85%를 운영하고 있다고 추산했다.

베스크는 "우리의 주된 목표는 유틸리티가 기술을 도입하여 재정이 더 안정되도록 돕는 것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은 물을 더 적게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페이톰의 유틸리티 고객들은 평균 10%의 수익 증가를 경험하고 있으며 물 사용량도 10% 감소했다. 더 적은 물로 더 많은 돈을 버는 셈이다.

베스크는 시더 힐이 꽤 일반적인 유틸리티 중 하나로 물 손실이 사실은 지면을 통한 누수가 아니라 고객이 500갤런 대신에 50갤런에 대한 비용을 청구받게 되는 데이터 추적 손실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스크는 페이톰이 물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청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설치할 수 없는 많은 소규모 상수도부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을 발견했다고 이야기했다. SaaS 접근방식을 통해 페이톰은 "파편화된 시스템으로 규모의 경제를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발라데즈-커밍스는 페이톰 시스템의 환경적 이점은 계량기가 태양열로 작동하는 24개의 데이터 수집기로 데이터를 무선 전송하기 때문에 에너지 그리드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점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수집된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전송돼 페이톰이 관리하고 분석한다.

시장조사 기업 F&S(Frost & Sullivan)는 최근 백서에서 고객 그룹을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했으며 매출이 20% 증가하면서도 고객의 물 소비량이 20% 이상 감소했음을 발견했다.

"페이톰은 상수도 산업 및 스마트 상수도 부문에 대한 IT 집중적인 이해를 통해 조직적인 개발 방식으로 이러한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F&S는 전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조사하는 ZK리서치(ZK Research)의 애널리스트 제우스 케라발라는 기술 부문에서 물과 전기 사용량을 측정하기 위한 무선 계량기가 등장하고 있으며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케라발라는 한 인터뷰에서 "이 기술은 초기 단계며 유틸리티들은 비용 절감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낭비에 대한 약간의 인식만으로도 행동이 바뀔 수 있다. 그리고 물 부족 상황에서 이는 긍정적인 현상이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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