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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업으로의 전환' CIO 행동 강령 7가지

2014.05.29 Brian Eastwood  |  CIO

기업 내 테크놀로지에 관한 논쟁은 희망적 관점 또는 우려에 초점이 맞춰져왔다. 그러나 이제는 ‘걱정 vs. 걱정’의 구도로 변하는 현상이 뚜렷하다.

다음 ‘타깃’이 될 지 모른다는 걱정과 기술에 관한 걱정이 그것이라고 탑코더(topcoder) 대표이자 아피리오(Appirio)의 최고 전략 책임자(CSO)인 나린더 싱은 설명했다.

MIT 슬론 CIO 심포지움(MIT Sloan CIO Symposium) 역시 혁신을 이끄는 것은 디지털화(digitization)라고 진단하고 있다. MIT 정보 시스템 연구센터(MIT Center for Information Systems Research) 대표 피터 웨일은 농촌 지역이나 개도국에서 오렌지 모바일 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렌지 머니(Orange Money)를 그 예로 들었다.

이런 모바일, 소셜, 애널리틱스, 그리고 클라우드의 힘을 부정하는 회사가 있다면 그 앞날이 결코 순탄치는 못할 것이다. MIT CIO 심포지움에서는 이러한 운명을 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음 7가지 조언이 제시됐다.

확신이 없을 땐, 만들지 말고 구매
이미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 시스템과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는데, 굳이 자신만의 애널리틱스를 구축하려 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lSQL 스토어 및 데이터 시각화 앱 등, 데이터베이스 이상의 것들이 필요한 ‘실험적인’ 작업일수록 더욱 그렇다고 애널리틱스 스타트업 기업 레벨트리거(LevelTrigger)의 공동 창립자 퍼닛 바트라는 강조했다.

그는 또 작업을 함에 있어서 마케팅이나 영업, 기타 ‘고충’을 겪고 있는 부분에 집중하라고 말하며, 애널리틱스는 애자일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제 CIO가 테크놀로지 브로커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한다. CIO들은 이제 점점 영업 부문 매니저들과 외부 서비스 공급자들 간의 중재 역할을 하는 인-하우스 서비스 공급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

싱은 즉 IT와 비즈니스 간의 장벽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라며, 또 테크놀로지 관련 결정에 점점 더 비즈니스에서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확신이 있다면 다르다
그렇지만, 자신만의 차별화를 시도한다면 이야기는 다르다고 바트라는 말했다. 그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ERP 시스템을 개발한 테슬라를 예시로 들었다.

그렇다. 데이터 전문가들은 많지만, 데이터 과학자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리고 이 갭을 데이터 과학에 관한 전문 지식은 부족하지만 비즈니스에 관해 매우 능통한,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직원들로 메울 수 있다고 베네핏포커스 (Benefitfocus)의 CTO 돈 테일러는 말했다.

그리고 부족했던 데이터 과학 지식들을 쌓아갈 수만 있다면 이 직원들이 경영진 및 이사회에 데이터 애널리틱스의 가치를 증명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애널리틱스 뿐 아니라 모든 IT 프로젝트는 결과로 말한다. 그리고 이 결과는 전반적인 비즈니스 목표(business objective)와도 일치해야 한다고 아마존 웹 서비스의 클라우드 CIO 어드바이저 더글라스 멘피는 조언했다.

그는 점점 더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기술은 이제 직원들의 삶을 좀 더 편리하게 해주고 비즈니스 과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유용한 도구로써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렇지만 결과는 직원들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Fidelity Investments)의 CIO 스테판 네프에 따르면 고객 응대 앱(customer-facing app)의 모빌리티, 협업, 개인화, 콘텍스트 등을 통해 고객들 역시 결과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 생태계에 고객 경험 역시 일부로 포함일 시켜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개발뿐 아니라 IT 전반에 애자일한 원칙을 적용해라
개발뿐 아니라 IT 전반에 애자일한 원칙을 적용하라고 허프턴 미플린 하코트(Houghton Mifflin Harcourt)의 CIO이자 상무인 브룩 코란젤로는 말했다. 그렇게 해야 최종 사용자의 관점을 알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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