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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마이크로서비스'가 대세··· 이점은? 전제조건은?

2017.06.22 Adam Bertram  |  CIO

2011년 그 개념이 처음 만들어진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는 이내 미래지향적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과 조직 사이에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단 몇 년이 지난 현재 어느덧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엔진엑스(Nginix)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36%의 기업들이 현재 마이크로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6%를 이의 활용을 조사하는 단계다.

그렇다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란 정확히 무엇일까? 내가 속한 조직의 문화, 스킬, 필요 사항에 부합할까?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에 마이크로서비스를 고려해야 하는 7가지 이유,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5가지 전제조건을 알아봤다.



마이크로서비스의 이점
서비스 지향형 아키텍처(SOA)의 변종인 마이크로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들을 느슨하게 연결된 서비스들로 해체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의미한다. 세분화 된 서비스와 가벼운 프로토콜이 특징인 마이크로서비스는 높은 모듈성을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게 개발, 테스트, 배포, (더 중요하게)변경 및 유지관리 할 수 있다.

십중팔구 현재 몸담고 있는 기업과 기관, 조직에는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획일적 시대에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들이 많을 것이다. 하나의 코드베이스 위에 구현하기 위해 중앙화된 다계층 아키텍처를 사용했던 애플리케이션들 말이다.

이런 클라이언트-서비스 모델은 데스크톱이 IT를 지배했던 시절에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모바일 장치와 클라우드가 증가 또는 부상하면서, 다양한 장치에서 상시 백엔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획일적인 아키텍처는 여기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변경을 할 때마다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기능을 추가하거나 새롭게 조정을 하려 시도할 때마다 새로운 버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더 큰 단점은 모든 것이 하나의 코드베이스에 묶여 있기 때문에 특정 기능이나 서비스를 확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무조건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해야 하는데, 이는 많은 비용을 발생시킨다.

그런데 마이크로서비스는 코드를 별개 프로세스를 실행하는 독립적인 서비스로 세분화 시킨다. 서로 통신하는 독립 서비스를 조율하면서 특정 서비스의 아웃풋을 다른 서비스의 인풋으로 사용한다.

마이크로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이 지원할 장치들을 정확히 알기 어려운 경우에 특히 유용하다. 장치나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마이크로서비스는 기업이 웹과 모바일, IoT, 웨어러블, 피트니스 트래커 등 여러 환경과 플랫폼에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넷플릭스(Netflix), 페이팔(PayPal), 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트위터(Twitter) 등 많은 엔터프라이즈가 마이크로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월마트 캐나다(Walmart Canada)는 2012년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마이크로서비스로 리팩토링(refactor) 했다. 분당 600만 페이지뷰를 처리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마이크로서비스 도입한 결과 즉시 전환율이 급증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여기에 더해 다운타임을 최소화 시켰고, 비싼 대량 상용 하드웨어를 저렴한 가상 x86 서버로 교체해서 20~5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월마트나 아마존 규모의 조직이 아닌 경우에도, 마이크로서비스가 전달하는 가치로부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음은 마이크로서비스로 전환했을 때 누릴 수 있는 혜택 일부를 정리한 내용이다.

'회복 탄력성' 강화
마이크로서비스는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별개로 기능하는 서비스로 분산화 및 세분화 시킨다. 코드의 문제점 하나가 여러 서비스나 기능에 영향을 주는 획일적인 아키텍처와 다르게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유지관리를 위해 몇몇 시스템을 정지시키는 경우에도 사용자 경험 손상이 최소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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