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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투자 38%, 현업 부서에서 집행" 가트너

2014.10.08 Byron Connolly  |  CIO Australia
IT에 대한 수요와 통제가 IT부서를 벗어나고 디지털 현업 부서가 고객과 좀더 가까워짐에 따라 CIO는 새로운 기술을 조직 안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미국에서 열린 가트너 2014 심포지엄에서 이 회사의 글로벌 리서치 총괄이자 수석부사장인 피터 선더가드가 전한 핵심 내용이다.

그는 “전체 IT비용의 38%가 이미 IT부서 밖에서 쓰이고 있다”며 그 원인을 ‘디지털 불균형’으로 꼽았다. 또한 선더가드는 2017년에는 이 비중이 5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신생 조직들은 이미 기업 내부 즉, 마케팅부서, HR, 물류, 영업부서에 들어와 있다. 이들 현업부서들은 기술 벤처처럼 활동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가트너는 디지털 비즈니스를 ‘산업과 프로세스가 사물인터넷을 통해 작동하는 방법을 바꿔놓으면서 가상의 세계와 물리적인 세계를 융합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정의했다.

"올해 기업들은 사물인터넷을 설계하고 구축하며 운영하는데 4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다”라고 선더가드는 예상했다.

"앞으로는 쓸만한 모든 기기들에는 센서가 부착될 것이다. 이는 자산 집약적인 기업들이 2020년에는 IP 주소가 있는 객체를 50만 개 이상 보유한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선더가드는 강조했다.

선더가드는 “기업 내부에 만들어진 새로운 디지털 신생 조직은 데이터 애널리스트, 소프트웨어 개발자, 클라우드 업체 관리 담당자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IT부서보다 먼저 이들을 고용하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IT부서에 없는 기술 전문성을 추구하면서 스마트 기기들을 시험해 보기도 할 것이다”라고 선더가드는 전했다.

지금부터 3년 동안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들은 모바일, 사용자 경험, 데이터 과학 전문가들이며 CIO는 스마트 기기, 로봇, 자동화된 판단력, 윤리 분야 전문가들을 고용해야 할 것이다.

"2020년에는 디지털 조직에 필요한 인재들로 구성돼야 할 것이다. 디지털 기술 부서뿐 아니라 기업 전체를 위해서도 이러한 인재들이 필요하다"라고 그는 CIO들에게 조언했다.

향후 7년간 통합 전문가, 디지털 비즈니스 설계자, 애널리스트, 규제 및 위험 전문가 등 새로운 직업의 고용이 급증할 것이라고 가트너는 전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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