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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부동의 1위 자리' 화웨이에 내줘

2015.10.22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샤오미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1위 자리를 화웨이에 내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시장 조사 기업인 카날리스(Canalys)는 화웨이의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1위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하드웨어 장비 업체로 알려진 ‘화웨이의 위업’이자 샤오미가 세계 각지에서 자사의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왼쪽 사진은 지난 9월 열린 IFA 무무역전시에서 화웨이가 선보였던 메이트 S다. 이미지 출처 : Mikael Ricknas)

샤오미는 2년 전 해외 진출을 위해 구글의 안드로이드 개발 담당 간부였던 휴고 바라를 영입했을 때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일단 샤오미는 중국에서 애플보다 판매량이 많다. 하지만 애플보다 저렴에 가격에 고급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만들었는데 제품의 전반적인 디자인과 모양은 애플과 비슷했다.

하지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하고 화웨이, ZTE, 다른 저가 해드셋 판매사 등 중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먹이사슬의 꼭대기로 이동해 버렸다.

화웨이가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샤오미의 판매량은 줄어들었는데 화웨이의 판매량은 무려 81%나 늘어났다.
 
화웨이는 올해 P8와 메이트 S 등 몇 가지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했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좋았다.

카날리스는 애플이 중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비롯해 전체 중국 스마트폰 시장 규모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달 말 보고서 전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시장이며 올 1분기에만 1억 대의 스마트폰이 출시됐다. 하지만 올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성장률이 둔화되기 시작했다.  

샤오미는 종종 애플과 비교되곤 하는데 항상 좋은 방식은 아니었다. 지난해 출시된 제품의 경우 애플의 마케팅을 따라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올해 샤오미는 전세계 시장에 8,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상반기 3,500만 대에 조금 못 미치는 판매량을 기록한 후 지난 9월 이 회사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ciokr@ide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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