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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M, IT의 가치를 끌어올리다” 앱티오 성공담 5가지

2019.01.15 Clint Boulton  |  CIO


슐츠는 우선 단계적 접근을 하면서, 부가 가치의 창출 없이 비용만 많이 발생시키는 레거시 투자들을 걸러 내었다. 몇몇 계약들을 파기하거나 종료하였으며, 마이크론과 벤더 사 모두가 유지에 상당한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던 몇 가지 기술 서비스들을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이전하기도 했다.

“디지털 전환을 둘러싼 기대감이 큰 가운데, 많은 CIO들이 어떻게 하면 책임감 있게 재원을 투자할 수 있을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앱티오와 같은 툴은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리며 재무에 있어서 신뢰를 얻고자 하는 CIO들에게 필수적이다”라고 슐츠는 말했다. 

비용에 대한 투명성 확보하기
2012년, 셰브론(Chevron)의 에이미 앱셔는 행복했다. 비즈니스는 번창하고 있었고 셰브론은 연일 새로운 인재를 채용하기 바빴다. 뿐만 아니라 셰브론의 테크놀로지, 전략 및 서비스 총괄 매니저는 1만 4,000개에 이르던 애플리케이션을 5,000개로 줄이고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30% 가까이 줄여 무려 10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해냈다.

그러나 경기 순환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석유산업의 특성상 이러한 호시절은 오래 가지 못했다. 시장 상황이 악화되고, IT 비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앱셔는 시스코 CIO 레베카 자코비의 조언을 따라 IT비용 및 서비스 소비와 관련한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해 앱티오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자코비는) 책임의 시스템과 투명성을 강화해 줄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대하여 상당히 설득력 있는 그림을 그려주었다”라고 앱셔는 당시 자코비의 조언에 대해 말했다. 

앱셔는 먼저 대규모 유틸리티 및 ERP 시스템을 운영하는 셰브론의 중앙 IT 유닛에 앱티오를 설치했다. 이후 경과를 지켜보며 비즈니스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혁신에 초점을 맞춘 IT 그룹들에 앱티오를 적용할 생각이었다. 2014년, 셰브론은 IT 서비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비용을 보여 주는 최초의 비용 청구(chargeback) 모델을 구축했다.

“무엇보다도 투명성을 개선하고, 비용 청구 및 복원에 대하여 보다 생산적인 대화를 하게 되는 것이 중요했다. 각 비즈니스 유닛에서 자신들이 소비하는 서비스의 비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말이다”라고 앱셔는 설명했다. 

비용을 억제하고,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주다
신용카드 포인트와 같은 고객 충성도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기업인 마케터 마리츠는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스프레드시트 지옥에서 허우적대고 있었다. 

"5년 전, 우리는 지출 내역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 모든 데이터가 스프레드시트에 갇혀 있었고, 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나 자신과 금융 애널리스트 한 명뿐이었다"고 마리츠의 글로벌 IT 서비스 SVP 제리 이모프는 말했다. 이러한 접근은 IT와 비즈니스 간 긴장을 고조시켰다. 

수 년간, 마케터 마리츠에서 IT는 일종의 공유 서비스 조직으로 기능해 왔다.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기술 의사결정을 내리고, 선택의 폭을 좁히는 역할을 한 것이다. 비즈니스 이해 관계자들은 IT가 비용 가치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은 거의 제공하지도 않으면서 비용만 많이 든다고 불평하곤 했다. 

"내가 생각해도, 고객에 대한 우리의 당시 접근은 정말 형편 없는 수준이었다. 우리의 그러한 행동은 사실상 스스로를 배제시키기 딱 좋은 것이었다"라고 이모프는 회상했다.

그러다가 마리츠의 창립자이자 CEO인 스티브 마리츠가 IT를 탈 중앙화하고, 비즈니스의 손에 더 많은 권한을 쥐어 주기로 결정하면서 이모프는 다른 길을 찾게 되었다. 

하지만 함정이 있었다. 이모프는 IT 비용을 35% 가까이 줄여야만 했다. 이모프는 비용을 억제하고,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주기 위하여 앱티오 소프트웨어를 구현했다. 앱티오는 마티즈의 IT 비용을 40% 가량 절감해줬다. 

예컨대 기존 서버에 새로운 워크로드만 추가하면 되는 상황에서 굳이 사업부에 새로운 서버를 추가할 필요가 없다거나, 더 저렴한 스토리지로 데이터를 이동시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식이었다. 그런가 하면 두 곳의 다른 그룹에서 메인프레임을 닫아 비용을 절감한 사례를 보고 값비싼 메인프레임으로부터 데이터를 이동시키기로 결정한 그룹도 있었다.

“앱티오 덕분에, 예산 및 지출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가진 이들이 직접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앱티오는 비즈니스와의 의사소통을 바꾸어 놓았다”라고 이모프는 말했다. 

덕분이 마리츠는 IT 지출 2,0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었으며 이 돈을 인수 및 레거시 플랫폼 업데이트에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IT 비용을 추가적으로 5% 가량(약 300만 달러 가량) 감축하여 사이버 보안에 대한 지출로 전환하기도 했다. 

“CEO나 CFO를 찾아가 ‘사이버보안 이니셔티브를 위해 300만 달러가 더 필요한데요’ 라는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다. ‘그 비용은 자체 조달 가능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으니 말이다”라고 이모프는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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