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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클라우드 인증 관리, CIO 이슈로 급부상

2012.03.23 Carolyn Duffy Marsan  |  Network World

가장 최근의 툴들은 클라우드 앱을 기업 보안 정책에 맞게 통합하기도... 호스팅 방식의 상품도 출현

미국 최대의 대학 학자금 대출 기금인 샐리 매이(Sallie Mae)는 회사의 핵심 애플리케이션들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면서 컴플라이언스와 관련된 문제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중이다.

샐리 매이는 세일포인트(SailPoint)의 식별(Identity) 관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6,100명의 직원들이 데이터나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에 위치해 있든, 아니면 데이터 센터에 보관되어 있든 적절한 수준에서 이에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용도다.

샐리 메이의 제리 아처 CSO는 "우리가 활용하고 있는 모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의 접근은 완벽하게 관리되고 있다”라며, "세일포인트는 롤과 액세스, 다른 워크플로를 계속 추적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샐리 메이 외에도 쿠나 무추얼 그룹(CUNA Mutual Group)과 미국 적십자(American Red Cross)와 같은 더 많은 조직들이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도입에 따른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식별/접근 관리(IAM: 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툴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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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테크놀러지스(CA Technologies)의 보안 사업 부문 보안 관리 담당 부사장인 리나 리버티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CIO들 사이에서는 클라우드에서의 식별 관리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리버티는 "모든 고객들이 식별 관리 툴을 찾고 있다. 아주 큰 거래도 있었다. 기업들은 관리가 편하면서도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툴을 구축했다고 만족해한다"고 전했다.
 
이들 기업들은 세일포인트, IBM, CA, 핑 아이덴티티(Ping Identity), 아벡사(Aveksa) 등에서 최신 IAM 툴을 도입해, 직원들이나 협력사들이 세일즈포스(Saleforce), 구글 앱스(Google Apps),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같이 인기 있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보관해둔 기업 데이터를 적절한 수준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IAM 툴은 IT 부서의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연방 정부의 규제를 준수하게 해주고, 감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 애플리케이션 접근을 일일이 수동으로 점검할 때 발생하는 오류를 줄여, 결과적으로 효율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점차 더 많은 툴들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자동 프로비저닝과 디프로비저닝, 여러 네트워크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호스팅된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SSO(Single Sign On) 기능을 제공한다.

큐리온(Courion)의 데이브 파울러 COO는 "IAM 시장은 전환기에 있다. 기업들은 직원들과 협력사, 고객, 기업 외부의 사람들이 더 많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금융, 헬TM케어, 소매 부문에서 이런 추세가 두드러진다. 그러나 데이터를 개방하는 만큼, 이들 정보에 대한 보안을 확보하도록 되어있는 규제가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IT 부서들은 운영 비용 절감과 신기능 도입 가속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면서, 직원들이 개인 모바일 장비를 이용해 클라우드의 기업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 또한 처리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파울러는 "1,000개 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응답자의 69%가 모바일 장치를 이용해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접근에 쓰는 장치들에 대한 보안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수십 개의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IAM 툴은 IT 부서들이 호스팅 서비스 제공자와 같은 외부에 데이터를 보관하는데 따른 보안과 기업이 소유하지 않은 장치들에 의한 접근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해고와 신규 채용, 계약 체결 및 해지로 시시각각 바뀌는 직원과 협력사를 관리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파울러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자동으로 사용자를 프로비저닝하는 메카니즘을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직원을 해고하거나, 다른 업무를 맡겼을 때는 수동으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해 이 직원을 디프로비저닝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과정을 자동화 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에 연결점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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