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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비즈니스|경제

페이스북 이전의 닷컴 IPO, "얼마나 성공적인가?"

2012.02.03 Brad Reed  |  Network World
나스닥에 상장될 페이스북은 지금까지 등장했던 닷컴 업체중 가장 주목을 끄는 업체로, 실제로 웹 업체 IPO의 부흥을 이끈 업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많은 IPO 닷컴 업체는 여전히 과대 광고를 지속하고 있으며, 아직 주주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이뤄진 대형 닷컴 업체들의 IPO를 되짚어보고, 이들 업체가 지금까지 어느 정도의 성과를 올렸는지 살펴본다.  

링크드인(LinkedIn)
공개 : 2011년 5월 19일
IPO로 조달한 자금 : 3억 5,280만 달러


링크드인은 직장 생활에 초점이 맞춰진 소셜 네트워킹 웹 사이트로, 지난 해 상장됐다. 2004년 구글이 상장된 이후, 최대 IT 업체 IPO가 됐다. 링크드인의 주가는 공개 첫날 94.25달러에 마감됐지만, 이후 위아래로 움직였다. 링크드인이 3/4분기의 수익을 발표한 후에 주식은 8월에 75달러로 떨어지기 전까지 2011년 7월에 109.97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잠시 11월에 60달러 아래를 찍어 가장 낮았고, 이후에 그 범위에서 머물고 있다. 주가는 지난해 기업 공개 이후 18.5%가 떨어졌다.   

판도라(Pandora)
공개 : 2011년 6월 15일
IPO로 조달한 자금 : 2억 3,500만 달러


인터넷 라디오 업체인 판도라는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모았고, 기업 공개 전에 설정한 목표액 2억 달러를 쉽게 초과했다. 판도라의 주가는 첫날 17.42 달러로 마감했고, 이후 7월 1일 즈음에는 20.1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곧 이것이 최고가임이 증명되는데, 9월 12일 마감 때의 주가는 10달러 아래로 바닥을 쳤다. 지난 몇 달간 주가는 13달러 범위내에서 거래됐고, 다소 회복했지만, 아직 기업 공개 시의 금액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IPO 이후 판도라의 주가는 거의 24%까지 떨어졌다.     

그루폰(Groupon)
공개 : 2011년 11월 4일
IPO로 조달한 자금 : 7억 달러


인터넷 할인 업체인 그루폰이 IPO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비웃고 지난해 하반기에 SEC는 사업 전망에 새로운 질문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그루폰은 성공했다. 지난해 그루폰은 링크드인의 IPO보다 높은 7억 달러를 기록하며, 구글 이후의 성공적인 닷컴 IPO를 그루폰이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투자 측면에서 지금까지 링크드인이나 판도라만큼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구루폰의 주가는 거래 첫날동안 오직 한번 26.11달러를 초과했고, 19달러에서 21달러 범위에서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 주가는 거래 첫날보다 11%까지 떨어졌다.   

징가(Zynga)
공개 : 2001년 12월 16일
IPO로 조달한 자금 : 10억 달러


징가는 ‘팜빌(Farmville)’을 만든 사람들과 페이스북 게임을 대히트 시킨 업체로, 심지어 그루폰까지도 넘어, 지금까지 가장 성공한 닷컴 IPO로 평가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징가의 주식은 공개 이후 2011년에 실제로 가치를 얻은 유일한 대형 닷컴 주식중 하나다. 징가의 주가는 처음 거래 첫날 9.5달러에 마감됐고, 현재는 12.5달러이다. 이 주식은 공개 이후 30% 이상 성장한 것이다. 또한 페이스북이 IPO를 발표하면서 하루 만에 주가가 17% 이상 올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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