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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듯한 예산으로 디지털 마케팅 실행한 구호단체 이야기

2015.09.09 Azadeh Willians  |  CMO
마케팅 예산에 여유가 없는 기업의 경우 매우 적은 돈이라도 허투루 쓸 수 없다. 그렇다면, 소외계층을 도울 목적으로 만들어진 구호단체는 어떨까? 회원들의 후원금을 최대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구호단체는 마케팅에 할당할 예산 자체가 기업에 비해 턱없이 적을 수밖에 없다.

호주의 더스미쓰패밀리((The Smith Family, 이하 TSF)는 최근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고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백만 달러 모금 채널로 바꾸기까지 했다. TSF는 빠듯한 예산으로 마케팅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는데, 그 비결에 대해 알아보자. 

도전: 커뮤니티의 범위 확장 및 지원 확대
63만 8,000명 이상의 호주 아동들이 실직 가정에 살고 있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지원이 필요한 때다. TSF는 1922년부터 호주의 불우 아동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아 스스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하기 돕도록 지원을 늘릴 수 있는 더욱 집중적인 방법을 필요로 했다.

이런 원대한 꿈을 안고 TSF의 모금 책임자 로지 심슨은 좀더 공격적인 목표를 세우기로 결정했다.


TSF의 로지 심슨 

"2013년 우리는 훨씬 더 많은 불우 아동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금액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했다"고 심슨은 말했다.

이 단체는 개인이나 심슨이 말하는 '엄마 & 아빠들'인 기업과 주요 기부자 등 몇몇 채널이 있었지만 디지털로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런 점에서 웹사이트가 우선순위일 수 밖에 없었다"고 그녀는 전했다. "요즘 사람들은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모금에 더욱 개방적이며 디지털 방식으로 활동하는 기부자들에 접촉해야 했다"고 이어서 밝혔다.


심슨은 과거에 “웹사이트는 THS의 대문이며 그 안에는 여러 종류의 방대한 정보가 가득하다”고 말했었다.

"우리는 모든 것들을 해봤지만 아주 효과적이지는 않았다"고 그녀는 전했다. 이어서 심슨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래서 예산이 제한된 조직으로써 가장 중요한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했다. 그 다음 내린 결론은 사람들의 지원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우리는 실질적으로 지원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사람들이 우리의 웹사이트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와 정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한 푼도 낭비할 수 없다
제한된 예산으로 지원을 높이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TSF는 사이트코어(Sitecore) 플랫폼을 이행해 웹사이트 이용을 혁신하기로 결정했다.

"사람들은 TSF같은 작은 조직에 정교한 솔루션이 필요한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사이트코어 도입을 미뤘었다"고 심슨은 이야기했다. 사람들은 구호 단체가 일반 기업보다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심슨의 부서는 TSF 웹사이트 구축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이 확실한 결과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야 했다.

"우리의 DIP(Digital Innovation Project)는 기본적으로 5개년 비즈니스 사례로 ROI가 최우선 목표였다"고 심슨은 말했다. "일부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을 얻는 것을 항상 최우선으로 여겼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인 사안이었다. 우리에게 그것은 기부 형태의 개선이었다"고 그녀는 전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소비자들은 돈을 지불하면서 유형의 것을 되돌려 받고자 한다. 하지만 기부자들은 자신들이 힘들게 번 돈의 일부를 구호단체가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고 믿을만한 무언가를 요구한다는 게 심슨의 설명이다.

"기부자에게 '보상'은 순수한 자선이기 때문에 그들이 기부한 돈이 실제 사람, 즉 호주의 불우 아동들에게 어떻게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오는지 입증해야 한다"고 심슨이 덧붙여 말했다.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콘텐츠와 의사소통이 핵심이며, 이 때문에 사이트코어 같은 첨단 솔루션이 중요했다"고 그녀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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