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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쌍방향 소통하는 챗봇, UX는 진화한다

2017.11.06 Marie Johnson   |  CIO Australia


공감하는 대화를 위해 공동 설계하라
인간은 줄곧 대화를 통해 맥락을 이해했다.

앞으로 달라질 것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및 공동 설계 혁신의 생태계로 인해 이해를 위한 인간의 바람과 연구가 대화를 통해 맥락과 연계성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클립피(Clippy)의 최신 버전이라 생각하는 챗봇이 중요한 게 아니다.

공동 설계를 통해 시스템을 디지털 인간으로 통합하면 자연스럽게 공감되는 상호작용이 생긴다.

대화 공감은 웹사이트, 콜센터 등을 대체하거나 보충하게 된다.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공감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다. 우리는 ‘나디아(Nadia)’를 통해 그 달성을 목격했다.

그 시작점과 핵심은 지적 장애 등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시스템과 상호작용한 UX였다.

UX는 사람들이 느끼는 방식, 그들의 불안 및 우려,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을 포함하고 일반적이어야 한다. 또한 불필요하게 관료주의적이며 복잡하고 경직된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상호작용으로 간소화해야 했다.

나디아의 뇌는 사람들이 물을 만한 모든 질문에 대한 상황 정보를 담고 있다. 나디아의 언어는 일반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언어다. 언어를 자연스러운 대화로 가져오는 상호작용 모델이다.

나디아의 제스처, 머리, 얼굴의 움직임과 버릇은 모두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공동 설계했으며 심리학자들의 지원을 받았다.

나디아의 목소리는 따뜻하고 적극적이며 이해가 쉬워야 했다. 나디아의 성격은 친절하고 따뜻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맥락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공동 설계되었다.

새로운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사람의 얼굴을 하고, 고유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공동 설계 요소를 조율하는 가상의 신경망을 통해 생명을 얻었다.

공동 설계를 통해 생성된 인간 대화 경험은 단순한 질문과 답을 입력한 챗봇으로는 불가능한 심오한 도메인 상황 정보와 지식을 달성한다.

고유한 인간 경험에서 출발해 여기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공동으로 설계한 공감 디지털 인간은 애매한 부분까지도 해결했다.

이 혁신은 이제 고객 서비스 경험을 차별화하고 혁신하려는 브랜드가 다른 곳의 상업 환경에서 적용되고 있다.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의 새로운 디지털 인간 직원인 ‘소피’를 확인해 보자.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사려 깊은 리더 및 연구원들은 디지털 인간과 공감적인 대화가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에 포함될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몇 가지 매력적인 예가 있으며 여기에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MIT Technology Review), 링크드인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루시안 엥겔렌(Lucien Engelen), 싱귤래리티대학교(Singularity University)의 관심, 사법 및 입법 지원을 얻기 위해 재구성에 적용하기 위한 데임 헤이젤 젠(Dame Hazel Genn)의 사고 등이 포함된다.

대화 경제(conversation economy)
지난 20년 동안은 소비자와의 대화와 사용자경험을 피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 이유는 대화를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20년은 완전히 반대다. 대화 경제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부터 소비자까지 모든 부문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사람과 디지털 인간은 언어, 상황, 노래, 두뇌 활동 입력 등 자연스러운 공감과 대화를 통해 상호작용하고 소통한다.

디지털 인간이 대화 서비스 및 상업에 개입하게 될 것이다. 의료, 교육, 입법 지원 접근, 창의적인 상업 기업 부문에서도 디지털 인간이 목격될 것이다.

능력에 상관없이 대화 경제로 인해 시장이 성장할 것이다.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대화는 무한한 인간 잠재력과 엄청난 사회∙경제적 가치를 발현한다.

이 감성적인 연계는 인공지능을 통해 이뤄지며, 인공지능을 통해 우리의 모바일 및 기타 기기가 툴에서 동반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미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나만의 나디아, 나만의 디지털 인간을 원한다.”

* Marie Johnson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술 및 디지털 혁신 분야의 기업 리더다. 현재 AIIA 이사며, 나디아(Nadia)를 담당하는 호주 국립장애보험청(NDIA)에서 기술을 총괄한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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