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통합 메시징 플랫폼이 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이프를 애플 아이메시지, 구글 행아웃과 같은 메시지 앱 생태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윈도우 10과 더욱 심층적으로 통합하고 있다. 이미 현재 윈도우 10용으로 3개의 앱이 출시됐다(메시징, 폰, 스카이프 영상). 각 앱은 스카이프의 메시지(채팅과 SMS), 음성 통화, 화상 통화 기능을 나눠 담당한다. 레드스톤에서는 메시징 앱이 윈도우 10 모바일 버전과 윈도우 폰 8을 실행하는 모바일 기기의 SMS 기록을 표시할 수 있게 되면서 기기 간 상호운용성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향후 폰, 스카이프 비디오 앱에 전화 및 화상 통화 로그와 같은 다른 정보를 동기화하는 기능도 구현될 수 있지만, 이들 앱이 안드로이드, iOS 기기와도 호환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