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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네트워크

기업용 베어메탈 NFV 솔루션 본격화… 통신사 역할 확대

2015.06.23 Jim Duffy  |  Network World
이번 주 하드웨어 업체 두 곳이 통신사를 통해 범용 스위칭과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를 기업 환경에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발표했다.

베어메탈 스위치 업체인 피카8(Pica8)은 기업용 POE 스위치를 출시했는데, 이는 기업이 장비를 보유하지만 통신 서비스 업체가 매니지드 서비스 방식으로 판매하는 CPE(Customer Premises Equipment, 고객 댁내 장비)이다. 시에나도 398vi 서비스 가상화 스위치를 발표했는데, 이 역시 이더넷 CPE 제품으로 VNF(Virtualized Network Function)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제품의 특징은 AT&T와 같은 통신사가 베어메탈 화이트박스 스위치를 기업 고객에게 판매하고 이를 통해 가상화된 네트워크 기능을 서비스로 판매할 수 있다는 것. 피카8은 CPE 방식의 베어메탈 장비 시장이 생성된지 이제 6개월이 됐으며, 이번에 발표한 PoE 솔루션은 자사의 기존 기업용 CPE 포트폴리오에 새로 추가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피카8은 이미 MPLS 기반 BGP, 100G 스위치, 네트워크 가상화, 오픈스택, VXLAN 지원 기능을 다양한 CPE 및 데이터센터, 서비스 업체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PoE는 VoIP나 와이파이와 같은 자체 구축 방식의 기업용 서비스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이 피카8의 설명이다.

피카8은 두 종류의 48포트 에지 코어(Edge Core) 기가비트 이더넷 베어메탈 스위치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들 제품에는 피카8의 자체 운영체제인 PicOS가 탑재되어 있지 않다. 에지 코어 AS4610-54P 스위치는 PoE를 지원하며, 4개의 10G SPF+ 업링크 포트와 브로드콤 헬릭스-4 ASIC을 탑재했다.

PoE 방식이 아닌 에지 코어 AS4610-54T 역시 동일한 구성이다. 두 제품의 가격은 각각 1,989달러, 2,519달러다.

시에나는 이미 자사의 애질리티 매트릭스(Agility Matrix) 제품군을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범용 하드웨어에 CPE 방식의 VNF 기능을 제공해 왔는데, 이번 신제품 발표로 가상화된 네트워크 기능을 통신업체급인 3938vi를 통해서도 프로비저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3938vi는 10G 이더넷 스위치로 시에나의 SAOS(Service-Aware Operating System)를 탑재하고 있다. VNF는 시에나의 클라우드 기반 VNF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스위치는 22개의 10G RJ-45 포트와 2개의 1/10G SFP+ 포트, 8개의 10/100/1000M RJ-45 포트, 8개의 100/1000M SFP 포트, 1개의 10/100/1000M RJ-45 관리 포트, 1개의 콘솔 포트(RJ-45, EIA-561)를 지원한다.

VNF는 시에나의 애질리티 디렉터를 통해 서비스 업체에 의해 배치되며, VNF에 대한 즉각적인 라이선스를 생성해 호스트에서 엔드 투 엔드 라이프사이클 관리가 가능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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