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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더 기고 | 네트워크 담당자가 주시해야 할 5가지 트렌드

2015.06.10 Nicholas Ilyadis  |  Network World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초대형 데이터센터의 출현… 모두 네트워크에 대한 의존성을 한층 높이는 트렌드들이다. 이로 인해 네트워크 용량, 보안,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최적화시키면서도 비용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표준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그 중 5가지 트렌드에 관해 살펴본다.

* 802.11ac의 빠른 확산.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직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모바일 장치의 숫자와 클라우드 기반 기업 서비스의 배치가 꾸준히 빠른 속도로 확장됨에 따라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기업 컴퓨팅 자원과 정보 접근을 제공하고 보호하며 통제하는 방식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IEEE 802.11ac는 전 세대의 802.11n보다 3배 더 빠르고 6배 더 전원 효율적이면서도 802.11n뿐만이 아니라 레거시 802.11b/g/a 무선 인터페이스와도 호환성을 갖췄다. 최근 인포네틱스(Infonetics)의 데이터에 따르면 802.11ac AP(Access Point)의 판매량이 지난 1년 동안 약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업의 기술 책임자들은 네트워크 연결 지점을 좀더 유의해 관리하고 보안 사항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 와이어링 클로짓(Wiring Closet)의 2.5G 및 5Gbps. 802.11ac 와이파이(Wi-Fi) 웨이브 2(Wave 2)가 등장하면서 AP를 통한 전송률이 초당 수 Gb를 넘어섰다. 하지만 카테고리(Category) 5e/6 케이블이 기업 곳곳에 방대하게 깔려 있는 환경에서 기업 네트워크 담당자들에게는 1G와 10G 사이의 공백을 메울 방법을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

기존 802.11ac 무선 사양에 웨이브 2가 추가되면서 이론상의 최대 무선 속도가 6.93Gbps까지 증가했다. 이로 인해 이더넷 속도가 더 빨라지고 2.5G 및 5G로의 업그레이드 사이클이 고속화됐다. Cat 6A 케이블을 새롭게 설치한 환경이라면 10G가 가능하겠지만 설치되어 있는 대부분의 레거시 기반은 1Gbps를 유지할 것이다. 만약 1Gbps 이상의 업링크(Uplink)가 필요하다면 2.5G/5Gbps를 도입하게 될 것이다.

기존의 Cat56/Cat6 케이블에서 2.5G/5Gbps를 가능하게 하는 여러 옵션이 존재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혼란과 여러 솔루션들 사이의 상호운용성 부재를 방지하기 위해 단일 표준을 지향해야 한다. 희소식은 IEEE 802.3 표준기구가 2.5G 및 5G 제안과 관련해, 다중 속도 기가비트 이더넷 BASE-T를 기업 AP에 적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핵심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근거리 과전류 Cat 5e(100m에 2.5G)와 Cat 6(100m에 5G) 케이블에서 더 높은 속도를 구현하는 것이다. 대역폭이 제한적인 상태에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변조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

와이어링 클로짓에 2.5G 및 5G 이더넷 링크 프로토콜 속도가 추가되면서 비용 효율적인 네트워크 대역폭 확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데이터센터의 25G, 50G, 100G. 기업 및 클라우드 네트워크 운용자들은 늘 그래왔듯이 성능 최적화의 균형을 맞추면서 자본과 운영 비용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면서 네트워크 확장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 이런 상충된 목표는 고속 이더넷 기술로 달성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대형 클라우드 운용자들이 100G 이더넷 패브릭(Fabric)으로 이행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25G 및 50G가 기업 데이터센터 대부분에서 주력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고로 상대적으로 새로운 조직인 25G/50G 이더넷 컨소시엄(25G/50G Ethernet Consortium)은 자체 25G 및 50G 이더넷 사양을 로열티 없이 모든 데이터센터 생태계 벤더에 공개한 바 있다. 이 표준 덕분에 25G와 50G 이더넷 포트의 보급이 고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클라우드 패브릭용 100G 이더넷의 등장과 동시에 보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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